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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터쇼, 런칭, 행사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 프레스티지 프리뷰 전시 후기 @팰리세이드 하우스

by 오토디자이어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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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지난 2018년 하반기, 새롭게 선보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실로 엄청났다. 2019년 한 해 동안에만 총 5만 대가 넘는 엄청난 대수를 팔아치웠고, 이는 단순히 신차 효과에 그치지 않으면서 2020년, 2021년 국내 시장에서 계속되는 SUV 차량들의 강세와 차박 캠핑 등 레저 인구의 증가, 중형급 SUV와 비교해도 '한 체급 더 올라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꽤 괜찮은 가격 포지셔닝 등 여러 가지 이유들이 팰리세이드의 주요 성공 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순조로운 흥행의 3년 반이 흘렀고, 2022년 5월 드디어!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신규 사양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가 출시되었다. 이미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팰리세이드가 어떻게 업그레이드되었을지, 지난주 화요일 복합 문화공간인 '루프 스테이션 익선'에서 열린 더 뉴 팰리세이드 프리뷰 전시 행사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통해 만나보고 왔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답게 듬직하고 무게감이 느껴졌던 팰리세이드의 스타일링은 상품성 개선을 통해 더 크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달라졌다. 사선/곡선으로 이어지던 캐스캐이딩 그릴은 수직, 수평 배열에 상단부 히든 라이팅과 함께 넓게 퍼지는 형태로 더 확장감을 전하는 모습으로 변했고, ㄷ자 형태로 꺾여있던 LED 주간 주행등도 더 확실한 수직형으로 변경되면서 좌우, 위아래로 더 넓고 커 보이는 효과를 만들었다. 이에 하단 공기 흡입구도 더 넓게 확장되었다.

범퍼 하부의 스키드 플레이트 형상은 기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모델의 디자인을 와이드하게 리터칭한 느낌. 캘리그래피 트림은 크롬에 빗살 무늬 패턴으로, 프레스티지 트림은 무광 그레이에 평평한 표면으로 적용했다. 그릴 내부 패턴은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살렸는데, 가장 상위 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형태로 디테일을 살리고 크롬 컬러로 화려한 느낌을, 프레스티지 모델은 다크 크롬에 사각형을 더 살린 형태로 깊이감, 대비감이 살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 것 같다. 범퍼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던 헤드램프를 이번에는 범퍼와 표면에 평평하게 일치하게 만들면서 전면 표면 전체가 연결되어 덩어리감이 크게 느껴지는 효과를 주었다. 더불어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상품성 개선형 모델이기도 하고, 이미 충분히 큰 사이즈의 차체를 가진 만큼 측면에서의 큰 변화는 없으나 트림별 방향성, 또 새롭게 달라진 디자인에 맞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액티브한 느낌의 터빈 타입 트윈-5스포크 타입 휠을, 캘리그래피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다. 또 캘리그래피 트림의 차별화를 위해 리어램프 안쪽의 히든 라이팅 패턴을 이번에는 수직 방향으로 변경한 것도 특징.

전면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화폭이 적게 느껴질 수 있는 후면부도 범퍼 부분을 위주로 보면, 수평형 리어 리플렉터를 적용해 차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으며, 이는 더 뉴 싼타페와도 공통되는 디자인 요소를 가진다. 스키드 플레이트의 형상도 더 직선적이고 각을 살린 형태로 바꿨고 트윈 머플러 팁도 사다리꼴 형태에서 더 확실한 사각형으로 달라졌다. 앞 범퍼와 마찬가지로 프레스티지 트림은 무광 그레이로, 캘리그래피에는 크롬에 빗살 무늬 패턴이 적용된다.

실내에서는 플래그십 SUV답게 신규 디자인 가죽 퀼팅 마감, 신규 내장 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 확장, 송풍구 디자인 변경, 디테일 리터치로 고급감을 높이고,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의 편의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기존에 싼타페와 공유했던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더 뉴 그랜저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가죽 마감, 혼커버 엠블럼 사이즈 등에서 차이가 있다.), 송풍구는 더 슬림 하면서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쭉 뻗는 형태로 실내 역시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현대자동차의 다른 최신 모델들과도 같은 기조이기도 하다.)

공조 컨트롤러는 중앙에 터치 디스플레이가 더 확장된 형태로 변경, 센터패시아와 센터 콘솔의 버튼 마감 재질과 색상은 시인성을 위해 블랙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1열 시트는 릴렉션 컴포트 기능과 스트레칭 모드, 볼스터 전동 조절, 레그 레스트까지 추가된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되고, 스티어링 휠 틸트/텔레스코픽은 전동 조절로, 캘리그래피 트림의 센터 콘솔 커버는 인조 가죽 마감을 더하는 등 상당 부분 고급화가 이뤄진 걸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팰리세이드가 가지고 있던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배치 형상 때문이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형태로 적용되진 않았지만, 더 커진 사이즈로 시인성이 좋아진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12.3인치 클러스터도 기본 적용되며 주행 보조 편의 사양으로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전 트림 기본, 프레스티지부터는 안전 하차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교차 충돌 방지 기본! 현대 스마트 센스 1 옵션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까지 지원되며 이 역시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기본이다.

주행 중 후방 상황을 더 인지하기 쉽도록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디지털 센터 미러도 적용. 경쟁 모델이 가지고 있던 장점까지 상쇄시켰다.

2열 승객 공간으로 넘어가면 7인승 모델에는 2열에 윙 타입 헤드레스트를 적용해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7인승 모델에만 적용되던 2열 시트 통풍 기능이 8인승 모델에도 적용! 1열 시트백 측면에 있는 USB 포트는 C 타입으로 변경에 트렌드를 따르는 모습이다.

전동 리클라이닝을 지원했던 3열 승객석에도 이제 열선까지 적용! 3열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 자녀들도 겨울에 더 따숩게 탈 수 있게 배려했다. 정숙성 측면에서는 이제 2열 유리까지 전 트림이 이중 접합 유리가 기본! 후륜 휠 하우스 부분에 흡차음재도 더 보강해 승객 공간의 정숙성도 개선을 이뤘다.

더 뉴 팰리세이드로 바뀌면서 전장이 살짝 길어지기는 했지만 이는 사실 외관 범퍼 디자인 변경에 따른 부분이고 기본적인 차체 사이즈는 기존과 동일한데, 기존에도 대형 SUV답게 공간이 넉넉했던 만큼, 3열과 2열까지 모두 폴딩 하게 되면 쭉 뻗은 넓은 공간으로 차박하기에 좋은 모습이다. 기존과 동일하고 3열은 접고 펴는 것 모두 전동, 2열은 원터치 폴딩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출력 295마력의 V6 3.8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02마력의 2.2 디젤 엔진, 8단 자동 변속기와 선택사양으로 AWD 시스템과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출시 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기도 했지만 현재 현대차그룹에서 사용 중인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는 팰리세이드 급에는 동력 성능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점, 또 연비 면에서도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온전히 받기에는 한계가 예상되는 만큼, 또 후속 모델에서는 완전한 전동화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만큼 기존 구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워진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의 내장 색상은 블랙(프레스티지 컴포트 패키지에서도 올 블랙 인테리어 선택 가능), 블랙/버건디, 웜그레이/네이비, 브라운(신규) 중에서 선택, 외장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 펄, 그라파이트 그레이 메탈릭, 쉬머링 실버 메탈릭(신규), 문라이트 블랙 펄, 가이아 브라운 펄(신규),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신규), 어비스 블랙 펄 중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이하 트림의 다크 크롬 마감은 화이트와 신규 컬러로 추가된 쉬머링 실버 메탈릭에서 확실한 대비감으로 스포티한 감각이 잘 살아날 것 같다.

팰리세이드 하우스에서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와 프레스티지 트림을 살펴본 후기는 여기까지. 더 뉴 팰리세이드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 시승을 통해서 더 이어나가보도록 하겠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가솔린 3.8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 디젤2.2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부터. (개별소비세 3.5% 기준)

새로운 팰리세이드를 실물로 살펴보고 싶은 이들은, 팰리세이드 하우스 전시 공간이 6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니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이벤트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고,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 방문을 통해 만나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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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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