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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터쇼, 런칭, 행사

캐딜락 CT5-V 블랙윙 & 에스컬레이드 ESV 특별 전시 @센트럴시티

by 오토디자이어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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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캐딜락 코리아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캐딜락 코리아에서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을 기념해 협업 영상, 캠페인 제작 및 CT5-V 블랙윙, 에스컬레이드 ESV 특별 전시를 고속터미널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중앙광장에서 이번 5월 초,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했다. 국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풀 사이즈 SUV인 에스컬레이드 ESV와 엄청난 출력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세단인 CT5-V 블랙윙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기에, 전시 첫 날인 어린이날을 이용해 현장에 다녀왔다.

현장에 도착해 먼저 눈에 들어온 차는 역시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는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 일단 전면부부터 광활한 사이즈의 갈바노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 높디높은 후드 덕분에 웅장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을 느끼기에 충분했는데,

측면을 보니 그 압도감은 한층 더 배가 되어 전해진다. 신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기본형 모델만 하더라도, 전장이 5,380mm, 전폭 2,060mm, 휠베이스 3,071mm로 이전 세대 에스컬레이드에 비해 상당히 커졌는데, 신형 ESV 모델은 전장이 무려 5,766mm, 휠베이스 3,407mm로 국산은 물론이고 다른 수입 SUV들과 비교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더 이상 모자랄 것이 없는 여유로운 공간과 함께 도로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만한 풀 사이즈 아메리칸 럭셔리 SUV가 또 있을까 싶다. 휠 사이즈가 22인치 달하는데 그다지 커 보이지 않을 정도다.

엄청난 사이즈, 더 길어진 차체 덕분에 3열까지 다 펼친 상태에서도 웬만한 7인승 SUV들이 3열 시트를 접은 상태와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는 적재 공간을 자랑하는데, 제원 상으로는 기본 트렁크 용량이 1,175리터, 3열을 접으면 2,665리터, 2열까지 다 접으면 4,044리터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자랑한다. 이 정도면 면적만으로는 조금 과장해서 서울 처음 올라왔을 때 지냈던 고시원 방보다 넓은 정도 아닐까 싶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럭셔리 SUV답게 트렁크 입구에도 에스컬레이드 레터링이 각인된 메탈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고, 3열 시트는 전동 폴딩이, 2열 시트도 원터치 폴딩이 가능하다.

물론 적재 공간뿐만 아니라 2열, 3열의 기본 탑승 공간 역시 성인 7명이 다 같이 타도 충분히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후석 승객을 위한 12.6인치 터치스크린과 파노라믹 선루프, 트라이존 온도 제어 등도 제공된다. 2열 시트는 보이는 것처럼 2단 폴딩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트렁크 공간을 좀 손해 보더라도, 3열 시트의 위치를 뒤로 좀 더 밀어서 2/3열 모두 다리 쭉 뻗어도 될 공간을 확보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워낙 높고 큰 차다 보니 승객 편의를 위해 차체 측면 하단에는 전동 스텝도 적용되어 있다.

실내의 가죽과 우드 등 소재 측면에서도 이전 세대에 비해 한층 더 세련되고 깔끔해진 느낌을 주는데, 운전자를 위한 편의 사양에서도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 적용된 38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내비게이션은 증강 현실을 지원하고, 오디오 시스템은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시트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파워 시트, 콘솔 쿨러는 냉장 및 냉동 기능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세세한 사양들은 추후에 에스컬레이드 시승 기회가 있다면 살펴보고 시승기로 전해보기로.

육중하고 커다란 차체를 힘 있게 이끌어 가기 위해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4륜 구동 시스템과 전자식 LSD가 적용되고, 높고 크고 무거운 차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도 적용,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서 에어라이드 어댑티드 서스펜션도 적용된다. 엔진 효율성 측면에서도 좀 더 개선을 이루기 위해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위 부분들 모두 역시, 추후 에스컬레이드 시승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면서, 체험하게 된다면 시승기로 전해보기로.

에스컬레이드 ESV가 압도적인 사이즈를 자랑했다면 이어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차를 만나볼 차례. 함께 전시된 차량은 3월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캐딜락의 슈퍼 세단, 'CT5-V 블랙윙'.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 시리즈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라는데, 전시차의 강렬한 빨간 색상과 블랙 메시 패턴 그릴, 범퍼 하단의 카본 스플리터가 주는 공격적인 인상이 일반적인 CT5와 다르다는 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19인치 휠 안으로는 카본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가 제대로 고성능 모델인 걸 짐작하게 한다.

후면에서도 한껏 세워져 있는 카본 스포일러와 각진 쿼드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와 캐딜락 고성능을 상징하는 V 엠블럼이 존재감을 뿜뿜 살려낸다. 더불어 블랙/레드 조합인 것도 신의 한수.

실내에서도 시각적인 부분은 물론, 촉감으로도 고성능 모델임을 느끼게 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레드 센터 스트라이프를 더한 알칸타라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과 센터 콘솔 등에 적용된 카본 섬유 트림, 운전자를 탄탄하게 잡아줄 퍼포먼스 버킷 시트, 시선을 확 끄는 레드 시트벨트 등이 적용되었다. 트랙/스포츠 주행에서 필요한 G-포스, 전자식 LSD, 브레이크 온도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12인치 클러스터와 4가지 비주얼 테마,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변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퍼포먼스 데이터 레코더 시스템도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전시차에서는 아쉽지만 확인해 볼 수는 없었다.

이런 슈퍼 스포츠 세단이면서도 일상에서는 캐딜락의 편안함, 럭셔리함도 느낄 수 있게 앞좌석에는 마사지 시트를 적용하고, AKG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노이즈 캔슬링,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도 적용했다고 한다.

전시차로는 후드를 열어보고 살펴보는 정도 밖에 못했지만, 여튼 캐딜락 CT5-V 블랙윙에는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슈퍼차저까지 더해 최고출력 677마력, 최대토크 91.9kg.m이라는 무지막지한 출력을 발휘하고, 이 엄청난 힘을 견뎌내기 위해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 변속기도 내구성을 더 높였다고 한다. 단순히 출력뿐만 아니라 똑똑하고 빠른 주행을 위한 초정밀 컨트롤, 다이내믹 퍼포먼스 등 기능 등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전자식 LSD, 퍼포먼스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V 모드 등도 적용되었다고는 하는데....

경험해 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기회가 있다 하더라도 이 차의 성능을 과연 100%, 아니 60% 정도까지라도 써볼 수는 있을까 싶다. 참, 커스텀 론치 컨트롤과 함께 라인 록 기능으로 번아웃도 할 수 있다는데 과연 고출력 미국차답다.

그리고 전시차 관람 만으로는 아쉬울 분들을 위해 ESV 모델은 아니지만,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타볼 수 있는 시승도 진행되었는데, 아쉽지만 나는 일정 상 시승까지는 못해보고 돌아왔다.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 기념 협업으로 진행된 캐딜락 CT5-V 블랙윙 & 에스컬레이드 ESV 특별 전시는 여기까지. 압도적인 스케일과 압도적인 퍼포먼스까지. 현장을 다녀간 많은 관람객들에게 캐딜락에 대한 강한 인상을 전해주는 전시가 되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음.. 나중에 두 차량 타볼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기면.. 정말 좋겠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캐딜락 코리아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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