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지난 2월 3세대 i3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데 이어 i30의 고성능 모델인 i30 N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식 공개 전에 외관 정도만 살짝 공개했기 때문에 실내 모습이나 상세한 제원들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먼저 공개된 i3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2020년형 벨로스터 N의 업데이트 내용을 통해 i30 N 역시 어떻게 달라질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다.
외관 전면부에서는 페이스리프트 i30 N line 모델과 동일한 형태의 범퍼와 그릴 디자인에 주간 주행등이 LED 헤드램프와 통합되면서 범퍼 공기 흡입구에 있던 램프가 사라져 전체적으로 더 날카롭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바뀐 모습이다. 그릴 한쪽 면에는 N 엠블럼이, Nline에서 은색이었던 범퍼 하단 라인을 빨간색으로 처리해 N 모델만의 특징도 이어가고 있다.
후면 역시 신규 디자인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범퍼 디자인은 N line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동일하며, 상단에 삼각형 보조제동등이 달린 N 전용 스포일러, 디퓨저 부분의 빨간색 라인, 사이즈가 한층 더 커진 듀얼 머플러 팁(벨로스터 N의 머플러 팁을 공유하는 걸로 보인다.)으로 고성능 N 모델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신규로 적용되는 19인치 경량 단조 휠은 4바퀴 각 바퀴 당 3.5kg씩, 총 14kg 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별도 실내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i3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그렇듯,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신규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 기본 버전과 최고출력 275마력 퍼포먼스 패키지 버전으로 유지되는데, 벨로스터 N이 먼저 적용한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추가되고, i30 N에서도 DCT 모델에는 오버부스트 기능인 'N 그린 시프트'가 추가되어 오버부스트 작동 시 최대토크를 36kgf.m에서 38.5kgf.m까지 높여 순간적으로 더 빠른 가속력을 발휘하게 한다. 이 외에 N 파워 시프트, N 트랙 센스 등 기능들 역시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유럽 현지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라 i30 N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없으며, 먼저 공개했던 2020 i30 페이스리프트 버전 역시 국내에는 현재 반영되지 않고 기존 i30 Nline이 그대로 팔리고 있는 실정, i30의 국내 단종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 아쉽지만 국내 i30 팬들은 쭉 유럽 시장을 부러워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자료출처 : Carscoops, 티저 이미지는 현대자동차 공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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