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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터쇼, 런칭, 행사

현대 더 뉴 아반떼 N & 더 뉴 아반떼 N 라인 미디어 전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by 오토디자이어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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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더 뉴 아반떼 N 전시 행사 초청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2021년 선보였던 아반떼의 고성능 N 브랜드 모델, '아반떼 N' 출시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을 7월 26일 새롭게 선보였다. 앞서 올 3월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그 모습을 먼저 공개했었던 '더 뉴 아반떼 N'은 새롭게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기본 모델인 '더 뉴 아반떼'와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신규 편의 사양과 함께 고성능 'N' 모델에 부합하도록 개선된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 브랜드 팬들과 고성능 차량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아반떼 N, 그리고 N 브랜드의 감성을 담아낸 패키지 모델인 아반떼 N 라인까지 어떻게 달라졌는지 일단 그 실물을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더 뉴 아반떼 N 미디어 전시회'가 열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다녀왔다.

상반기에 먼저 출시된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성능 모델에 맞게 N 모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더 뉴 아반떼 N'의 인상은 날카로운 인상이 강했던 기존 아반떼 N에 비하면 다소 차분해진 느낌도 있지만 낮은 위치에 와이드하게 이어지는 신규 헤드램프, 프런트 그릴 디자인과 함께 더 넓고 커지면서 엣지는 강하게 잘 살린 범퍼 에어벤트와 에어커튼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존 아반떼 N이 그랬던 것처럼 상단 그릴 부분과 범퍼 하단 사이에는 무광 블랙 트림을 적용하고 범퍼 제일 하단에는 레드 컬러 스트립을 적용해 고성능 N 모델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범퍼 가니시는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해 엣지있는 라인을 그대로 잘 살려냈고, 그릴 위쪽의 H 이니셜 엠블럼은 최근 현대차의 트렌드에 맞게 더 슬림 하게 바뀌었으며, 블랙 컬러를 적용해 대비감을 주면서 N 모델의 강한 인상을 더 살리려 한 느낌이다. 전면부의 전체적인 인상은 얼마 전 공개되었던 아이오닉 5 N과도 살짝 흡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측면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형태이지만, 전면부 헤드램프 끝단 위치가 더 낮아지면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전면에서 후면으로 갈수록 더 높아지는 형상이라 역동적인 인상이 더 강해 보인다. 사이드 스커트 몰딩에 레드 스트립이 적용되고, 사이드 미러 커버와 윈도우 라인, C 필러 가니시에 유광 블랙 컬러가 적용되는 것은 N 모델의 특징으로 기존 아반떼 N과 동일하다.

신규 디자인 19인치 휠은 리볼버 형태의 투톤 휠이 기본 적용되는데, 선택 사양으로 19인치 초경량 블랙 단조 휠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날 전시 차량에는 모두 19인치 단조 휠이 적용되어 있었고, 해당 휠은 코나 N에 적용되었던 단조 휠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V 형태의 트윈 5-스포크 디자인이 엣지가 강한 아반떼 N의 외장과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

후면에서는 더 뉴 아반떼 기본 모델이 블랙 투톤 범퍼를 적용한 것처럼 범퍼 하단 블랙 패널 부분이 기존보다 훨씬 더 넓어졌고, 번호판 라인을 따라 사다리꼴로 이어지던 블랙 패널 부분이 수평형으로 넓게 자리 잡으면서 전면부와 동일하게 더 와이드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리어 리플렉터 위치도 범퍼 상단부분으로 더 높게 끌어올렸고 이 리플렉터과 ㄱ자 형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에어커튼 디자인이 깔끔하고 일체감 있게 느껴진다.

대구경 듀얼 머플러 팁과 삼각형 리어 리플렉터, 리어 디퓨저 등은 기존 아반떼 N과 거의 동일하지만 레드 컬러 스트립을 범퍼 측면까지 더 길게 연장해 전면-측면-후면으로 이어지는 스트립 라인에 일체감을 주었고, 역동적인 느낌도 더 사는 듯하다. 트렁크 리드, 리어램프, 리어 스포일러 형상은 기존과 동일하고, 전면 엠블럼과 마찬가지로 H 이니셜 엠블럼과 AVANTE 레터링, N 엠블럼도 더 슬림 하게 변경되었다.

꽤 큰 폭으로 달라진 외장 디자인에 비하면 실내의 모습은 혼 커버에 엠블럼이 변경된 것 외에는 '더 뉴 아반떼'와 마찬가지로 '더 뉴 아반떼 N' 역시 전체적인 구성이 크게 바뀐 부분은 없어 보인다. 시프트 패들과 두 개의 N 모드 버튼, NGS 버튼이 더해진 N 전용 스티어링 휠과 퍼포먼스 블루 포인트가 적용된 기어 노브와 시트, 블랙 헤드 라이너 등은 기존 아반떼 N과 동일한 모습.

시트 역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N 전용 천연가죽 시트 외에 선택 사양으로 N 라이트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할 수 있다. 기본 아반떼 N 시승 시 N 라이트 스포츠 버킷 시트의 착좌감과 지지력, 포지션 등이 여러모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이번 더 뉴 아반떼 N에서도 해당 선택 사양 선택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0.25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의 그래픽 구성도 기존과 동일하며, N 모드 선택 시 전용 디자인 클러스터로 변경되고, 다양한 차량 상태 정보 및 N 모드 커스텀 세팅, 랩 타이머, 국내 서킷 정보, G-포스 게이지 등 정보를 제공하는 N 전용 인포테인먼트 모드 역시 제공, 현대 N 앱과 연동도 가능하다. 전반적인 구성은 기존과 거의 동일해 보이는데, 현대 N 앱과 인포 시스템 내 소프트웨어 적으로 기존 대비 몇몇 업데이트들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들은 편의 사양으로 '더 뉴 아반떼' 라인업 공통 사항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빌트인 캠, C 타입 USB 충전 포트가 추가되었고 이 외에 애프터 블로우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더 뉴 아반떼 N에 기본 적용된다.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도 업그레이드되어서 8 에어백과 함께 후측방 모니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및 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차로 유지 보조 등이 적용되어 기존 아반떼 N 대비 주행 편의성도 더 높아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출력 280마력(NGS 작동 시 290마력), 최대토크 40kgf.m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플랫파워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 혹은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또 N 특화 사양으로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기본 적용에 DCT 모델에는 N 그린 시프트, N 파워 시프트, N 트랙 센스 시프트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 자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로직 업데이트와 함께, 서스펜션 성능도 개선을 이뤘다고 했기 때문에 주행 특성에 있어서 기존 아반떼 N과 비교 시 꽤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이날 신형 아반떼 N과 함께 아반떼 N 라인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아반떼 N 라인'도 공개, 전시되어 그 모습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었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로써 더 뉴 아반떼 N 만큼의 고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은 아니지만, N 브랜드의 감성을 담아 페이스리프트 전 아반떼-아반떼 N 라인-아반떼 N으로 이어지던 각자의 특성과 차별점을 더 뉴 아반떼 N 라인에서도 같은 결로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더 뉴 아반떼 N 라인의 전면부의 형상, 범퍼의 디자인은 더 뉴 아반떼 N과 동일하되 H 이니셜 엠블럼 컬러가 실버로, 범퍼 중간 부분 몰딩이 블랙 유광 컬러로 적용되었다. 또 레드 컬러 스트립과 바디 컬러 가니시 대신 그레이 컬러 스트립과 가니시를 적용해 컬러 구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절제된 인상을 준다.

N 라인 역시 측면에서는 기존과 거의 동일한 구성에 신규 N 라인 전용 18인치 휠을 적용, 스포크가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메시 타입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무광 블랙 컬러에서 오는 스포티한 감각이 꽤 괜찮은데, 형상적으로는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들의 휠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후면 역시 범퍼의 형상, 블랙 투톤 컬러는 더 뉴 아반떼 N과 형상 자체는 거의 동일하지만, 그레이 색상의 스트립, 싱글 트윈 팁 머플러, 트렁크 리드 상단의 리어 립 스포일러 등 세부적인 디테일은 기존 아반떼 N 라인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다. 리어 엠블럼과 레터링 역시 실버 컬러로 적용되어 있고, 특이점으로는 전면 그릴, 펜더와 다르게 트렁크에는 N 라인 배지가 빠져있다.

더 뉴 아반떼 N 라인 역시 실내의 전체적인 구성은 기존과 동일한 모습으로, 시프트 패들과 N 배지가 더해진 N 라인 전용 디자인 스티어링 휠과 N 라인 전용 인조가죽 시트, 기어노브와 함께 블랙 인테리어에 레드 포인트 컬러가 적용되었다. 10.25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왼쪽에 위치한 드라이브 모드 변경 버튼 역시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구성 및 그래픽 역시 기존과 동일하다.

다른 더 뉴 아반떼 라인업들처럼 신규 편의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빌트인 캠, C 타입 USB 충전 포트 및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이번 더 뉴 아반떼 N 라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파워트레인 구성. 기존에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미션이 적용되었지만, 신형 모델에서는 기본 더 뉴 아반떼와 동일한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IVT 무단 변속기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6단 듀얼 클러치 미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섀시 구성 자체는 기존 N 라인과 동일하게 파워 트레인과 관계없이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고, 기본 아반떼 대비 더 탄탄하고 스포티한 세팅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아반떼 N 출시 이후 기존 아반떼 N 라인 판매 비중이 높지 않은 만큼 별도의 파워 트레인을 가진 모델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기본 아반떼에 디자인 패키지 개념으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선택한 것이라 생각된다.

새로운 얼굴로 달라진 더 뉴 아반떼 N 라인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2,392만 원,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2,941만 원부터, 더 뉴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3,352만 원부터. (개별소비세 5.0% 기준)

더 뉴 아반떼 N은 현재 N 브랜드 모델 중 국내 유일 내연기관 모델로써, 또 기존 아반떼 N이 출중한 성능에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그 인기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 기대되고, 더 뉴 아반떼 N 라인은 기본 아반떼의 무난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효율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 더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선택을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새롭게 달라진 더 뉴 아반떼 N과 더 뉴 아반떼 N 라인에 관한 이야기는 추후 시승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세세하게 전달해 보기로.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더 뉴 아반떼 N 전시 행사 초청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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