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 참여와 함께 레고 블록으로 하나하나 쌓아서 제작한 1:1 풀 사이즈의 특별한 'EV6'를 공개했다. 그동안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에서 레고 블록으로 제작한 풀사이즈 차량을 많이 공개해왔지만, 기아에서 박람회 출품을 목적으로 레고로 1:1 차량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V6 GT 라인을 그대로 표현한 1:1 모형은 이탈리아의 '브릭비전'이라는 업체에서 기아에서 의뢰를 받아 레고 인증 전문가인 '리카르도 장겔미'가 총 35만 개의 레고 브릭을 사용해 4개월간 총 800시간을 들여 제작했다. 아쉽게도 실제 주행이 가능하거나, 굴러가는 바퀴가 달려있는 것은 아니지만, EV6 GT 라인의 외관 디자인과 함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라이팅 기능까지 표현해냈다.
기아에서는 레고로 제작한 EV6 작품을 'Brick to the Future'라고 이름 짓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새롭게 영감을 주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번 레고 작품은 4월 18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 출품, 로마에 위치한 기아 에너지 하우스에 전시된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최신 문화, 패션, 디자인, 인테리어 트렌드 등 다방면의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로서, 이번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기아의 전시는 야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의 일환으로 진행,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5가지 개념인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시도, 평온 속의 긴장감을 주제로 미디어 아트 작품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한편, 기아에서는 EV6를 2021년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에는 고성능 모델인 EV6 GT를 출시했고, 2023 올해 세계의 자동차 시상 중 올해의 세계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기차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이어서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을 상하이에서 진행된 기아 EV 데이와 2023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했으며 EV9 역시 고성능 모델인 'GT'가 출시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 기아,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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