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서 3월 6일, 8인승 시트를 갖춘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30'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75년 동안의 긴 역사를 가진 랜드로버 브랜드의 개척정신을 계승한 오프로드 SUV 디펜더에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갖추면서도, 전지형 기술/험로 주행 성능을 갖춘 올 뉴 디펜더 13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400 X Dynamic HSE(이하 P400) 모델과 역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Dynamic HSE(이하 D300) 모델까지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올 뉴 디펜더 130은 110 모델에 비해 전장은 더 길어졌지만, 여전히 앞뒤의 짧은 오버행을 통해 접근각 37.5도, 탈출각 28.5도를 확보해 디펜더가 가진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했다. 또 외장 컬러 중에서는 디펜더 130 모델에만 적용되는 세도나 레드를 추가했으며, 스페어 휠 커버 역시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디펜더 110 모델과 비교하면 리어 오버행이 340mm 확장되어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폭 1,200mm, 804mm의 레그룸을 확보한 3열 시트를 적용하고 디펜더 특유의 각진 실루엣의 디자인을 통해 헤드룸 역시 넉넉하게 확보되었다. 이를 통해 총 2+3+3 좌석 배열로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3열 시트를 펼친 상태에서도 389리터를 제공하며, 시트는 4:2:4 분할 폴딩이 가능해 각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고,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폴딩 했을 시에는 최대 2,291리터까지 적재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실내에서는 센터페시아에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과 함께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기본 화면에서 2번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국내 도로 환경 및 고객 성향에 맞는 길 안내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서도 경로 확인이 가능하고 인포 시스템은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해 별도 센터 방문 없이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주행 성능에 있어 P400 모델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48V 슈퍼차저 등이 더해져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f.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D300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f.m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7.5초가 소요된다.
랜드로버의 대표 오프로더 모델로서 중요한 험로 주파 성능에서는 먼저 D7x 아키텍처에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높은 비틀림 강성과 최대 3톤의 견인력을 갖췄고, 독립형 에어 서스펜션과 2단 트랜스퍼 박스,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도 적용된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주행 시 전륜 71.5mm, 후륜 73.5mm를 더 높일 수 있어 도강 시 최대 수심 90cm까지 통과가 가능하다.
차량 정차 후 안전벨트를 풀었을 때에는 하차 편의성을 위해 자동으로 기본 온로드 세팅 대비 지상고를 50mm 더 낮춰주며,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도 적용되어 운전자의 주행에 따라 롤링/피칭을 제어하고 초당 500회까지 노면을 모니터링해 승차감을 최적화해준다. 이 외에도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최신 오프로드 기술들을 더해 강력한 험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의 국내 판매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포함 P400 X Dynamic HSE 1억 4,217만 원, D300 X Dynamic HSE 1억 3,707만 원이다. 올 뉴 디펜더 130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랜드로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자료출처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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