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디자인 필름을 통해 본 내외관의 특징은?

현대자동차에서 지난 1월 런칭한 소형 SUV '코나'의 2세대 모델 '디 올 뉴 코나'의 전기차 모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예고했던 대로 오늘 오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하기에 앞서, 2월 28일 현대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디자인 및 실내 사양들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 필름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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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코나 풀체인지 모델 출시 당시, 코나 일렉트릭의 디자인을 먼저 잡아놓은 뒤 이를 기반으로 내연기관 모델을 만들었다고 전한 그대로, 세부적으로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의 모습은 먼저 출시한 가솔린 모델과 대부분 동일하면서도 1세대 코나의 내연기관-일렉트릭 모델의 디자인 차이가 존재했던 것처럼 일렉트릭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디자인 차이를 보여준다.

1세대 코나 일렉트릭의 코나 내연기관 모델 특유의 아머드 디자인 대신 헤드램프와 전면부에 바디 컬러를 그대로 적용하고,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는 측면 클래딩 역시 바디컬러를 확장해 적용했던 것처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역시 헤드램프 옆으로 이어지는 펜더 휠 하우스 아치와 도어 하단 클래딩까지 모두 바디 컬러를 그대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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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오닉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잡은 픽셀레이트 디자인을 코나에도 확장, 전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중앙 부분과 함께, 범퍼 하단의 액티브 셔터 그릴 부분에도 픽셀레이트 패턴을 적용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나타낸다. DC 충전구의 위치 역시 1세대와 동일하게 차량 전면에 위치해있다.

측면에서 보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바디 컬러 클래딩 적용으로 좀 더 미래적이고 도심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휠 디자인 역시 삼각형 형태로 날렵하고 방향성이 강한 가솔린 모델 휠 보다 상대적으로는 정적으로 보이는 사각형 포인트가 들어갔다. 물론 휠 전체 디자인은 입체감이 굉장히 강한 편이다.

후면에서도 수평형 리어 램프 중앙에 픽셀레이트 라이트를 적용하고, 테일게이트 하단에도 픽셀레이트 패턴을 적용해 전기차 모델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을 통해 본 실내의 모습도 디 올 뉴 코나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는 모습은 없고, 대신 전기차에 맞춘 디지털 클러스터와 전기차 특화 사양이 더해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렉트릭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추가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자세한 사양 구성은 오전 중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 실내에서의 특징이라면 시트 등받이 부분에도 픽셀레이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내연기관 버전과 차별화를 두었다는 점,

또 일렉트릭의 트렁크 공간도 꽤 넓게 확보했다는 점을 영상에서 강조하고 있다.

전기차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할 모터의 동력 성능과 배터리의 용량,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초급속 충전 지원 여부 및 충전 소요 시간, V2L 지원 여부 등 주요 스펙도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 현재까지 신형 니로 EV와 같은 혹은 같은 급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이오닉 차량들에 준하는 성능과 기능들을 발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전 중으로 정보가 더 업데이트되면 공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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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시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1세대 모델의 배터리 화재 이슈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페이스리프트/상품성 개선형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그 오명을 완전히 씻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정식 출시는 2분기 중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실차량의 모습은 오는 3월 15일 개최 예정인 EV트렌드코리아 혹은 3월 30일 개최 예정인 서울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만나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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