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10km, V2L,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재

현대자동차에서 3월 7일 풀체인지 된 2세대 신형 '디 올 뉴 코나'의 전기차 모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디자인 및 주요 사양을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은 64.8kWh 배터리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최대토크 255Nm(약 26kgf.m)의 고효율 싱글 모터가 장착되어 앞바퀴를 굴리며,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10km까지 확보했다. 공개된 스펙을 볼 때 배터리와 모터는 기아 니로 EV와 공유하는 것으로 보이며 실내외 V2L 기능(최대 전력 3kW)과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PEDAL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을 담고, 파워트레인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히트 펌프와 능동적으로 전력량을 조절하는 고전압 PTC 히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전기차로서 효율성을 더 높였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외관은 먼저 출시된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브랜드를 비롯한 몇몇 차종에 적용하면서 현대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곳곳에 적용,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중앙 부분에도 파라메트릭 픽셀을 더하고, 아머 형상의 휠 아치 클래딩도 도어 하단 클래딩을 바디 컬러로 적용했다. 또한 매끈하게 다듬어진 형상을 통해 0.27Cd의 우수한 공력 계수도 달성했다.

실내의 전체적인 구성 역시 디 올 뉴 코나 가솔린 모델과 대부분 거의 그대로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면서, 일렉트릭 만의 특화 사양들로 조금 더 더한 모습이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전방 시야를 넓게 확보해 주는 수평형 레이아웃 크래시 패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깔끔한 구성에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센터 콘솔, 조수석과 도어 포켓에 적용된 앰비언트 무드 램, 실내 공간을 더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2열 플랫 플로어 등이 적용되어 있다.

공조 시스템에는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 청정 기능과 애프터 블로워를 적용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피거나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해 주고, 현대자동차의 최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와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음성 녹음까지 가능한 빌트인 캠 2와 e 하이패스 기능, 디지털 키 2 등도 적용했다. 이 외에도 가솔린 모델에는 빠져 있어 아쉬웠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일렉트릭에는 적용되었다.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를 구현, 출발 시간 설정을 통해 공조 작동 및 배터리 컨디셔닝을 해주는 '출발 시간 연동 설정', 차박 캠핑 시에 눈부심을 최소화하는 '실내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시 충전 성능을 최적 상태로 유지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남은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하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 및 이동 거리를 파악해 필요시 충전소를 경유지에 포함해 안내해 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사양도 대거 적용되었다.

안전에 있어서는 강화된 측면 충돌 대응을 위해 도어 열림 부분과 센터 필러 강성을 보강하고,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와 리어 플로어 멤버에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적용해 사고 충돌 시 승객 공간과 배터리팩 충격 방지까지 이전보다 더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 현대 스마트센스 핵심 안전 사양들이 기본 적용된다. 추가 안전 사양으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진출입로 대응도 가능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적용된다.

수납공간은 차량 뒤쪽 적재공간 외에도 프런트 후드 아래에 27리터 프론트 트렁크를 적용해, 큰 물건까지 넣지는 못하지만 간단한 작은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

현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오는 3월 30일 프레스데이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실차를 공개할 계획이며, 자세한 트림별 구성 및 가격 정보도 서울 모빌리티쇼 이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보도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디자인 필름을 통해 본 내외관의 특징은?

 

현대 '디 올 뉴 코나' 풀체인지 공식 출시 - 가격 1.6 터보 2,537만 원, 2.0 2,468만 원부터

 

현대 '디 올 뉴 코나' 론칭 쇼케이스 @DDP - 풀체인지 된 코나 실물 후기

 

현대 더 뉴 코나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