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뷰익 앙코르 GX 페이스리프트 공개 - 와일드캣 콘셉트 디자인 반영

쉐보레에서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 데 이어, 같은 GM그룹 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도 트레일블레이저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인 앙코르 G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2024 앙코르 GX'를 공개, 출시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외관에서의 변화는 소소한 편에 실내의 변화가 더 중점적이었다면, 앙코르 GX는 실내 사양 업그레이드는 물론 외관 디자인 역시 큰 폭으로 달라진 모습이다.

2022년 6월 공개된 뷰익 와일드캣 EV 콘셉트

파격적인 스타일로 크게 달라진 전면부는 앞으로 뷰익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난해 6월 공개되었던 와일드캣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적극 반영, 차체 전면부 상단에 그릴과 이어져있던 헤드램프 디자인을 컴포지트 타입으로 변경하고 슬림하고 날렵한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전면 하단에 와이드하게 뻗은 그릴 역시 와일드캣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릴 내부에는 메시 패턴을 적용하고, 외부 라인에는 크롬 라인으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후드 앞쪽의 엠블럼도 원형 테두리가 사라진 신규 뷰익 엠블럼을 적용했다.

후면에서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그래픽 형상을 변경하고, 테일게이트 중앙에 신규 뷰익 엠블럼과 레터링을 적용, 앙코르 GX와 트림 레터링도 테일램프 바로 하단으로 위치를 변경했으며, 범퍼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와 데코 디자인도 살짝 달라진 모습이다.

 

2024 뷰익 앙코르 GX에는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되며, 신규 추가된 아베니어 트림과 ST 트림에는 LED 리어램프(아베니어 트림은 클리어 타입)도 추가된다. 신규 상위 트림으로서 아베니어 트림에는 19인치 크롬휠과 바디 컬러 클래딩이 적용되고 스포티한 콘셉트의 ST 트림은 19인치 블랙 휠과 범퍼 하단 및 바디 클래딩, 루프랙, 사이드 미러 커버 등에 다크 액센트가 적용된다.

실내에서는 뷰익에서 '버츄얼 콕핏 시스템'이라 부르는 신규 인테리어 사양이 적용,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과 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비상등 위치도 송풍구 사이 중앙으로 변경되었다. 공조 컨트롤러는 송풍구 하단에 위치하며, 센터 콘솔 부분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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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니어 트림에는 베이지/블랙 투톤 가죽 인테리어와 함께 헤드레스트, 도어 실 플레이트에 아베니어 자수, 배지가 적용되고 운전석 및 조수석 전동 시트가 적용된다. ST 트림에도 헤드레스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ST 자수와 배지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 역시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하게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을 발휘하는 1.2 E-TURBO 가솔린 엔진과 CVT 무단 변속기,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을 발휘하는 1.35 E-TURBO 가솔린 엔진과 CVT 무단 변속기, AWD 시스템 추가 시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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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양에 있어서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인텔리 빔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뷰익 드라이버 컨피던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 경고 및 사각지대 경고, 리어 카메라 미러(디지털 룸 미러)가 제공된다.

2024 뷰익 앙코르 GX는 3월부터 생산과 함께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26,895 달러(약 3,498만 원)부터이며 ST 트림은 28,095 달러(약 3,654만 원)부터, 아베니어 트림은 33,195 달러(약 4,317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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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에 뷰익 브랜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부평 공장에서 뷰익 브랜드의 쿠페형 SUV인 '엔비스타'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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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뷰익, Carscoops,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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