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AV4 PHEV) 출시 - EV 모드로 63km까지 주행!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2023년 다양하게 선보일 전동화 모델 중 첫 모델이자, 라브4의 신규 모델인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2월 21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라브4는 지난해 한국토요타자동차 전체 판매량 중 40%가량을 차지한 인기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서, 이번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별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 EV 모드만으로 최대 63km까지 꽤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 중 하나이다.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2.7kgf.m을 발휘하는 2.5리터 D-4S 가솔린 엔진에 최고출력 134kW(182마력)을 발휘하는 전륜 모터와 최고출력 40kW(54마력)을 내는 후륜 모터까지 총 2개의 모터가 추가되어 합산 최고출력 306마력의 고출력을 발휘하며, CVT 무단 변속기와 함께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륜-후륜 간 구동력을 100:0에서 80:20으로 배분해 최적의 가속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공인 복합 연비는 15.6km/L이다.

충전은 완속 충전용 AC 단상 방식 충전기로 1회 완전 충전까지 2시간 37분이 소요되며, 서두에 소개했던 것과 같이 완전 충전 시 EV 모드 만으로도 최대 63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왕복 60km 내의 거리에 충전 시설만 잘 갖춰져 있다면 평일 출퇴근은 휘발유 소모 없이 가능하게 된다.

실내 센터 콘솔의 기어 셀렉터 옆에 자리한 버튼과 다이얼을 통해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한데, 엔진 개입이 일절 없이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한 EV 모드와 배터리의 충전량을 유지하면서 전기 모터와 엔진을 함께 구동하는 HV(하이브리드) 모드, 기본적으로 EV 모드로 주행하다가 개입이 필요할 경우에 자동으로 엔진 구동력을 함께 사용하는 오토 EV/HV모드, EV 모드 사용이 불가할 정도로 배터리를 많이 소모했을 경우 엔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EV모드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CHG 홀드 모드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쉽게도 10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8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업데이트된 '토요타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 LG유플러스의 'U+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내비게이션과 함께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 모바일TV, U+ 스마트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및 실내 공조 장치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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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소모품 교환 및 점검시기 자동 안내와 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 서비스, 스마트폰 앱을 통한 내비게이션 목적지 전송 및 1km 내 주차 위치 찾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업데이트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적용, 교차로 좌우 회전차량 인식 및 보행자 인식이 포함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과 맞은편 차량 긴급 제동 보조가 신규 추가되었고, 긴급 조향 어시스트를 통해 전방 장애물 회피 시 추가로 스티어링 휠을 차량이 더 조정해 충돌을 방지해 준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에는 커브 감속 기능과 주차 중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고 충돌 위험 시 스스로 제동하는 주차 보조 브레이크도 적용되었다.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5,570만 원.(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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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한국토요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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