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024년형 폴스타 2' 공개 - 싱글 모터 모델 후륜 구동으로 변경, 모터 및 배터리 성능 증대

지난 1월 24일, 폴스타에서 모터와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고, 싱글 모터 모델을 기존 전륜 구동에서 후륜 구동으로 변경한 '2024년형 폴스타 2'를 공개했다. (볼보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 역시 싱글 모터 모델이 후륜 구동으로 변경되었다.)

변화의 핵심으로 후륜 구동 방식으로 변경된 싱글 모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23kW(약 300마력), 최대토크 490Nm(약 50.0kgf.m)를 발휘하며, 기존 전륜구동 모델의 최고출력 172kW(약 230마력), 최대토크 330Nm(약 33.7kgf.m)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된 모습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기존 7.4초에서 6초로 단축되었다.

듀얼 모터 모델도 개선된 후륜 전기 모터가 적용되면서 최고출력 314kW(약 421마력), 최대토크 740Nm(약 75.6kgf.m)을 발휘하며, 역시 기존 모델의 최고출력 300kW(약 408마력), 최대토크 660Nm(약 67.3kgf.m) 대비 더 향상되었다.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에는 최고출력 340kW(약 445마력)를 발휘하게 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2초가 소요된다. 듀얼 모터 모델의 전륜 모터는 필요하지 않을 때 구동이 해제되며, 운전자가 액셀 페달을 깊게 밟는 등 높은 출력이 필요할 때에 즉시 작동된다고 한다.

롱 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도 기존 78kWh에서 82kWh로 더 늘어났으며, EPA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싱글 모터 롱 레인지 모델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80km 이상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kW급 이상 초급속 충전도 사용이 가능하다.

외관에서는 카메라에 레이더가 장착된 '스마트 존'이라고 부르는 전면 그릴 부분의 디자인이 변경되어, 기존의 수직형 패턴 대신 다른 패턴 없이 바디 컬러와 동일한 민짜 형태의 신규 그릴이 적용되었고, 심플해진 신규 디자인의 20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기본적으로는 19인치 휠과 함께 미쉐린 올 시즌 타이어가 장착된다.

심플해진 그릴 디자인 변경 역시 기존 폴스타 2부터 바디 컬러와 동일한 엠블럼을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이와 같은 맥락에서 더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상품성 강화를 위해 편의 사양 중 모델에 무선 스마트폰 충전 시스템과 함께 360도 카메라와 코너링 어시스트가 포함된 LED 안개등, 오토 디밍 사이드 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도 기본 적용된다고 한다. ​

현재까지 위의 정보 외에 2024 폴스타 2의 세부적인 사양 구성과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판매 및 고객 인도 시기 즈음에 맞춰서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는 올 하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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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폴스타,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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