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Motorshow, Preview, Media Gallery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2' 국내 론칭 후기 - 수입 전기차 뉴 페이스, 온라인 예약 진행 중

by 오토디자이어 2022. 1. 19.
728x90
반응형

* 본 콘텐츠는 폴스타 코리아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을 선언했던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코리아에서 예고했던 대로 2022년 1월을 맞이해 폴스타 브랜드의 국내 출시 첫 모델, 100% 순수 전기차 모델인 '폴스타 2'를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수입차 시장도 빠르게 전동화 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때에 더 많은 선택지가 생기고,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고객들에게 당연히 반가운 일. 전기차 브랜드로써 그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또 한편으로는 볼보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써 볼보와 닮은 친숙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폴스타. 서울 웨이브아트센터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에 함께 해 폴스타 2를 만나보고 왔다.

앞서 프리셉트 콘셉트와 함께 대한민국에 첫 발을 디딘 폴스타는 '무해함, 그것은 무한함의 시작', 또 '가장 작은 영향으로 가장 큰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기존의 자동차를 통해 누리던 즐거움과 가치들은 이어가면서 지구 환경에 영향은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성'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 내비치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시장에 프리미엄 전기차를 선보이는 과정 중 한국에는 그 시작으로 폴스타 2를 출시하게 되었다.

실물로 만난 폴스타 2의 외관은 엣지를 살린 바디 라인과 캐릭터 라인, '토르의 망치'주간 주행등과 LED 헤드램프의 형상 등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상에서는 볼보자동차그룹의 일원임을 알게 해주며, 낯선 느낌보다는 익숙함, 친숙함이 다가온다. 하지만 엄밀히 볼보와는 다른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만의 디테일들을 엿볼 수 있다. 바디와 같은 색상으로 적용된 후드 부분의 폴스타 엠블럼과 격자형 그릴 패턴, '미니멀리즘' 철학이 반영된 듯 간결,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각 부분의 디테일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볼보 차량들과의 차별점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인 세단보다는 살짝 높은 차고와 지상고,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하단부 및 휠 하우스 라인에 플라스틱 마감재를 덧댄 부분에서는 더 다양한 환경에서 부담 없이 주행이 가능한 크로스오버 차량으로서의 면모도 보인다. 트렁크는 패스트 백 타입으로 테일게이트가 리어 글라스까지 시원하게 개방된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용량은 405리터. 그렇게 넓지도, 그렇다고 부족하다고 할 정도의 용량은 아니지만 트렁크 상단 스크린을 걷어내고, 2열 시트를 폴딩하면 1,095리터까지 넉넉하게 확장해서 활용이 가능! 패스트 백의 장점을 보여준다.

프런트 후드 하단의 적재공간, 일명 프렁크의 적재용량은 45리터로 싱글 모터 모델과 듀얼 모터 모델 모두 동일하다. 제법 깊이도 있고 크기가 실용적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확보되어 있고, 휴대용 충전 케이블이나 간단한 차량 용품들을 보관해두기에 적당해 보인다.

실내 공간에서도 미니멀리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화려한 장식이나 복잡한 장식들은 배제되었고 북유럽 특유의 심플함이 담겨 있다. 계기판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 및 배터리 잔량 등 전기차 특성에 맞는 통합 정보들을 제공하고, 센터패시아에는 11.2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설정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물리적인 버튼은 최소화해 대부분의 조작은 디스플레이에서 터치로 조작하게 된다. 센터 콘솔에는 폴스타 로고가 박힌 전자식 변속기 주변으로 다른 요소 없이 심플한 구성에 하단에 별도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 컵홀더 하나, 센터 콘솔 박스 안쪽에 추가로 컵홀더가 제공된다.

편의 사양에서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서 안드로이드 OS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기차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 전기차 환경을 고려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 기본적인 길 안내 정보 외에도 목적지 도착 시에 배터리 예상 잔량 표시, 경로상 충전소 안내 및 도착지 주변 충전소 안내, 현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한 범위 안내 등 다양한 전기차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NUGU'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검색과 차량 공조제어, FLO와 연동으로 음악 추천 및 설정, 인물과 날씨, 주식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검색 기능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음성 인식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주행 중에 시선을 옮기거나 터치 조작을 하지 않아도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다.

LTE 데이터 사용은 5년간 무료, FLO 뮤직앱 서비스는 1년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차후에는 충전소 검색과 예약, 페이 기능을 통해 충전 요금 결제와 추가 서비스 연계까지 개발해 국내 폴스타 전기차 이용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 외 실내 기본 사양으로는 엠보싱 직물 시트, 앞 좌석 시트 열선, 눈부심 방지 룸 미러,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등이 제공되는데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13개 스피커와 600와트 출력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과 뒷좌석 열선 시트,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위브 테크 시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틴팅 리어 글라스, 무선 충전 기능, 백홀더 포함 리어 플로어 이중 리드(트렁크 하단)이 추가된다. 플러스팩에 추가 선택 가능한 나파가죽 시트에는 통풍 기능도 적용된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의 앞 부분에도 마치 밤하늘에 별이 떠있는 것처럼 폴스타 로고를 반사시켜 고급감을 높여준다.

뒷좌석 공간은 기대한 것만큼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성인이 탑승하기에 레그룸은 충분하며, 패스트 백 타입 바디라 그런지 헤드룸은 낮은 편. 앞서 언급했듯 플러스 패키지 선택 시 뒷좌석에서 시트 열선이 적용되며, 2열 승객을 위한 송풍구, 충전 포트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이 최고출력 170kW(231마력), 최대토크 330Nm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7.4초가 소요되는 모자람 없는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7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41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더 강력한 롱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300kW(408마력), 최대토크 660Nm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4.7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내고, 대신 싱글 모터 모델과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4km이다.

충전은 150kW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배터리가 10% 남았을 시 80%까지 충전하는데 30분이면 된다고 하며, 회생제동 기능 3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원페달 드라이빙도 지원한다. 여기에 듀얼 모터 모델에 선택 가능한 퍼포먼스 팩을 추가하면 올린스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 브렘보 4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 20인치 4-Y 스포크 휠과 퍼포먼스 타이어(콘티넨탈 스포트콘택트 6)로 주행 안전성과 제동 성능을 더 높이고, 골드 컬러 안전벨트와 고광택 블랙 루프 세그먼트로 스타일도 더 스포티하게 연출하게 된다. 기본 싱글 모터 모델에는 19인치 휠과 미쉐린 프라이머시 타이어가 장착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을 제일 중시하는 볼보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브랜드답게 폴스타 2 역시, 사고 충격에도 배터리와 승객 공간이 파손되지 않게 설계되었다. 전방 스몰 오버랩 충돌 시에는 전륜 로어암과 너클이 꺾이면서 배터리를 감싸 보호하도록 되어 있고, 전방 중앙으로 강한 충격을 받았을 시에도 전방 아키텍처, 모터, 차륜이 배터리와 캐빈으로 더 밀려들어오지 않고 보호하는 구조로 만들어 승객 안전과 차량 2차 화재, 폭발 예방을 최우선으로 신경 썼다고 한다.

사이드 미러도 프레임 리스 타입으로 적용해 넓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하고, 안전 사양은 8개 에어백과 차선유지 시스템, 도로 이탈방지 시스템, 전방 충돌경고 시스템, 충돌 회피 및 완화 시스템,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탑재하고 파일럿 팩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라이트 시퀀스, LED 전방 안개등 및 코너링 라이트, 306도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교차로 경고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 및 제동 시스템이 포함되어 전방위 주행 안전을 돕는다.

폴스타 2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 모터 5,490만 원부터, 롱레인지 듀얼 모터 5,790만 원부터로 싱글 모터 모델은 전기차 보조금 100%, 듀얼 모터 모델은 50%을 지원받을 수 있고, 각 패키지 별 사양 구성은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스타 2는 온라인을 통해 2월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고객 인도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시 차량 관람 및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데스티네이션 서울(용산)과 스페이스 경기(스타필드 하남), 1월 24일 오픈 예정인 스페이스 부산을 통해서 폴스타 2를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 중 플러스팩 주문 고객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수입 전기차 시장에 2022년 새롭게 등장한 폴스타 2 런칭 행사 및 실물로 만나본 후기는 여기까지. 이번 주 토요일에 있을 시승행사를 통해 주행까지 해보고 주행 감각과 승차감은 어떤지, 실제 주행 가능 거리와 주행하면서 느끼는 편의성은 어떤지 체험해 보고 폴스타 2에 대한 내용을 더 전달해 보도록 하겠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폴스타 코리아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한국 론칭 & 프리셉트 콘셉트 국내 공개 - 폴스타 2는 1월 18일

* 본 콘텐츠는 폴스타 코리아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 상반기 예고했던 대로 드디어, 2021년의 막바지에 이르러 국내 시장에 브랜드를

autodesire.tistory.com

 

볼보 자동차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2021년 한국 진출 예정

볼보자동차와 지리 홀딩스가 함께 설립한 독립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1년 대한민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 마켓에 신규 진출 계

autodesire.tistory.com

 

 

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 XC40 리차지 2월 중순 국내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오는 2월 중순, 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전동화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

autodesir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