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에서 3톤~5톤 급 준중형 트럭인 '더쎈'의 부분변경 모델을 2월 2일 출시했다. 2020년 12월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 타타대우 더쎈은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에서는 사이드미러 컬러를 블랙으로 변경하고, 반대로 프런트 그릴과 범퍼는 바디 컬러로 통일해 세련된 이미지를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릴 색상 덕분에 전기차 버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더불어 모델명의 영문 표기를 기존 'the CEN'에서 'DEXEN'으로 변경, 타타대우 트럭 라인업의 'XEN' 모델명을 통일하고 앞의 이니셜 DE는 'Designed Efficiency - 효율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변화의 가장 큰 핵심인 실내 공간은 장시간 차의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용차 고객들의 운행 환경을 더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되었다. 먼저 동급 최초로 풀 HD 미터 클러스터를 적용하고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에 맞춰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센터패시아와 송풍구의 전체적인 배치를 변경하고, 내장재 개선 및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해 실내를 더 고급화시킨 모습이다.
신규 디자인 스티어링 휠 역시 투톤 컬러를 적용하고, 크래시패드와 가니시에도 추가 패턴을 적용하는 등 경쟁 모델을 잡기 위해 많은 부분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다. 대시보드와 시트 사이 공간은 기존 대비 5cm 더 넓어졌고, 시트에는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 및 열선과 통풍 기능도 지원한다. 스티어링 휠 역시 열선 기능을 지원한다. 추가 편의 사양으로는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쎈 링크(XEN Link)도 적용된다.
다만 적재함의 폭, 길이는 기존과 동일하다.
새로워진 타타대우 더쎈의 판매 가격은 4톤 장축 모델 기준 5,600만 원부터이며, 5톤 모델은 6,000만 원 후반대로 책정되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1톤 전기 트럭을 국내외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차질 없이 개발 및 출시가 진행된다면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가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국내 1톤 트럭 시장의 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출처 : 타타대우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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