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에서 2021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공개했던 미니 해치백의 전기차 모델, '미니 일렉트릭'의 사전 예약을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미니 일렉트릭은 미니 브랜드의 첫 전기차 모델로서 미니 해치백이 가진 특유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외관과 실내에 전기 모델임을 나타내는 형광 노란색 포인트 컬러, 전용 디자인 휠 등을 더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미니 일렉트릭은 쿠퍼 SE 사양으로 최고출력 135kW(184마력), 최대토크 270Nm(27.5kg.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적용되어 컴팩트한 차체와 함께 뛰어난 동력 성능으로 미니 특유의 운전 재미를 잘 살렸을 것으로 기대되며, 32.6kWh 배터리 팩을 적용해 1회 완전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159km이다. 50kW급 급속 충전 사용 시 8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약 35분이 소요된다.
트림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트림으로, 클래식에는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커넥티드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되며 일렉트릭 트림에는 보행자 접근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포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을 포함한 고급 사양이 추가 적용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클래식 4,600만 원, 일렉트릭 5,100만 원 선으로 책정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오는 3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되면 클래식 트림 기준 3천만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코리아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출고 혜택과 함께 차량 드레스업 데칼 패키지 또는 미니 내연 기관 모델 10일 시승권을 제공하는 등 추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고 한다.
배터리 용량과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전용 전기차가 아닌 미니 해치백의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구조 상 더 큰 배터리 탑재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차후 동력 효율 개선과 신 모델에서는 배터리팩 구조 개선으로 용량을 더 증대해서 더 합리적인 구성으로 출시되기를 바라본다.
도심 출퇴근 위주의 목적으로 특유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운전 재미, 전기차 특유의 동력 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차를 원하는 미니 팬들에게는 색다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 MINI 공식 이미지 및 2021 서울모빌리티쇼 촬영본
보도자료 - 미니 코리아
미니 일렉트릭 사전 예약은 미니 샵 온라인에서 11일 오후 3시부터.
'자동차 > News,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지프 레니게이드 페이스리프트 공개 - 지프 브라질에서 선 공개! 북미형과 국내 수입은 언제? (0) | 2022.01.11 |
---|---|
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 XC40 리차지 2월 중순 국내 출시 (0) | 2022.01.11 |
쌍용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 시작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307km, 전기차 보조금 혜택 시 2천만 원 대 구매 가능 (0) | 2022.01.10 |
2022 르노 오스트랄 테스트카 티저 이미지 공개 - 출시 임박한 카자르 후속, 르노 신차 디자인 힌트 될까? (0) | 2022.01.07 |
기아 The 2023 모하비 출시 - 성능 향상된 쇽업소버로 승차감 개선, 신규 기아 엠블럼 변경 (0) | 2022.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