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컴팩트 SUV인 카자르를 대체할 신규 모델, '2022 오스트랄'의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르노 오스트랄은 올 상반기 중으로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고 이를 위해 막바지 테스트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한다.
위장막 랩핑을 두르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 테스트카의 외형은 판매용 모델에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차의 전체적인 실루엣과 함께 전면부 로장주 엠블럼 양옆으로 뻗은 그릴 라인 형태와 르노 특유의 C-shape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 윈도우 라인 등을 통해 앞서 공개했던 메간 E-Tech의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에서도 굉장히 슬림해진 C-Shape 리어램프의 라인이 드러나는 르노 오스트랄은 출시 전 막바지 작업으로 100여 대의 차량이 프랑스, 스페인, 독일, 루마니아까지 다양한 유럽 지역에서 총 900명의 드라이버와 함께 60만 km는 도로에서, 나머지 140만 km는 테스트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고 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2022 르노 오스트랄에는 디젤 엔진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1.3리터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1.2리터 TCe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주력으로, 추가로 순수 전기차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르노 측에서는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면서도, 2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전폭 등을 비롯해 현행 카자르보다는 더 커진 것으로 확인된다.
국내 시장에는 르노 카자르 대신 윗급 모델인 르노 콜레오스의 형제 차량인 QM6가 판매 중이기 때문에 새로 나올 오스트랄이 국내에도 판매될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패밀리룩을 통해 차후에 출시될 수 있는 콜레오스의 후속 모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르노삼성 모델들과 공유를 한다거나, 또 국내에 리뱃징 되어서 르노삼성 브랜드로 출시한다거나 르노 뱃지를 달고 수입 판매가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곧 출시될 새로운 SUV를 눈여겨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자료출처 : 르노,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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