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GT 모델, 스팅어의 페이스리프트/상품성 개선형 모델 '스팅어 마이스터'가 작년 국내에 출시되었던 것에 이어, 북미 수출형 모델도 2022년형 모델로 리프레시 되어 신규 파워트레인과 일부 디자인 변경, 신규 트림이 추가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되었다. 전반적인 변화 내용은 국내형인 스팅어 마이스터와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기아의 신규 로고가 적용된 모습과 함께 시장 특성에 맞게 추가한 새로운 트림을 눈여겨볼만하다.
국내에서도 멀지 않은 시기에 연식 변경을 진행하면서 신규 기아 로고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리 그 모습을 살펴보기에 좋을 것 같고 기존에 수출형의 리어에는 기아 로고가 박혀있었지만 국내형과 동일하게 Stinger 레터링 로고로 변경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트림에 따라 신규 디자인 DRL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신규 디자인 18인치 & 19인치 휠, GT 모델에는 대구경 머플러 팁과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다른 부분들은 국내 사양과 같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고, 다만 국내에선 선택할 수 없는 신규 그린 외장 컬러와, 제네시스의 레이싱 그레이와 비슷한 세라믹 실버 컬러도 적용이 되는데 이 색상을 부러워하는 국내 고객들도 많이 있을 것 같다.
실내에서도 외관과 동일하게 스티어링 휠 혼커버에 신규 기아 로고가 적용되었고, 센터 디스플레이도 10.25인치로 사이즈가 더 커졌다. 국내 사양과 차이점으로 오디오 시스템이 렉시콘이 아닌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나파 가죽의 펀칭, 패턴도 퀼팅 패턴이 아닌 워치 스트랩 패턴으로 적용되는 차이가 있다.
베이지 투톤 인테리어의 분위기는 이런 느낌.
파워트레인 구성도 국내 사양과 동일하게 기존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2.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되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을 발휘하고 기존보다 배기량부터 출력, 가속 성능까지 더 개선되었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도 출력이 조금 더 상승해 최고출력 373마력, 최대토크 52.0kg.m을 발휘하고 두 엔진 모두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로 적용, AWD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스페셜 에디션인 '스팅어 스콜피온'에는 제법 높게 올라오는 리어 스포일러와 외장의 크롬 가니시들이 블랙으로 대체되며, 국내의 튜온 사양에 적용되는 블랙 휠과 카본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된다. 스팅어 스콜피온의 경우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오로라 블랙, 세라믹 실버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신규 기아 로고가 적용된 2022 스팅어 북미 수출형 모델은 이번 봄 안으로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연식 변경을 통해 신규 로고가 적용된 모습을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자료출처 : 기아,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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