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 'EV6'(개발명 CV)의 티저 이미지가 3월 9일 공개되었다. 기아에서는 지난 1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의 지향점, 슬로건을 발표하면서 2027년까지 7개의 신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 역시 발표한 바 있다.
기아 EV6는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델이자, 기아의 새로운 로고/엠블럼을 부착한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함께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인 '플랜 S'를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어느 정도 드러난 EV6의 실루엣은 프런트 후드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예리하고 매끈하게 다듬어진 라인, 볼륨감을 살리면서 날렵한 모습이 돋보인다. 특이 앞 유리,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도 매끈하게 상당히 많이 눕혀져 있어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느낌을 전한다. 전면 LED 주간 주행등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세련되고 매끈한 인상을 만들며, 헤드램프와 하나로 이어지는 그릴은 기아의 오랜 정체성으로 자리 잡고 있는 타이거 노즈 형태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아주 일부만 공개되었음에도 후면의 스타일 역시 상당히 독특하다는 걸 엿볼 수 있는데, 리어 LED 클러스터, 빛을 통해 EV6만의 차별화된 스타일, 패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만들어냈다. 리어램프는 트렁크 리드 상단, 스포일러를 따라 쭉 길게 이어지고 있으며, 리어램프 끝 하단 부분에도 섬세한 다이아몬드 패턴을 표현했다.
기아에서는 이번 EV6 티저 공개와 함께 EV+숫자로 구성되는 전용 전기차의 새 차명 체계도 함께 공개했으며, 'EV'는 전기차를 의미하는 대표명사를 활용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드러내고, 고객들이 전용 전기차 라인업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결정했다고 한다. 뒤에 붙는 숫자는 이 전기차 라인업 내에서 각 차량별의 세그먼트 위치, 또 차량의 역할을 나타낸다. 기아의 신규 전기차 차명 체계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기아 EV6는 이번 달 말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EV6의 상품성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제공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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