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NEW QM6의 GDe 2.0 가솔린, LPe 2.0 LPG 모델에 이어 4륜 구동의 안정성까지 함께 갖춘 뉴 QM6 dCi 2.0 디젤 모델을 3월 1일 출시했다.
뉴 QM6 dCi는 기존 더 뉴 QM6에서 1.7 디젤, 2.0 디젤 두 가지로 운영되던 엔진을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2.0 디젤 단일 엔진으로 정리하고 ALL MODE 4X4 i 4WD 시스템을 적용해 2WD, Auto, 4WD Lock 세 가지 모드를 주행 상황에 맞게 선택해 안정적인 주행, 효율적인 연비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신규 2.0 dCi 디젤 엔진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기준, 실제 도로주행 기준 기존 168mg/km에서 114mg/km으로 줄여야 하는 유로 6D를 충족하기 위해 SCR 시스템을 강화하고 가솔린 및 LPG 모델에는 없는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가 적용된다. 또한 디젤 엔진의 정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진동에 취약한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배기히트 실드에 흡차음재를 더 보강해 디젤 특유의 소음을 더 줄였다고 한다.
르노삼성 NEW QM6 dCi는 트림을 기존 RE, RE Signature, 프리미에르 세 종류에서 RE, 프리미에르 두 가지로 트림 수를 줄였으며 RE 트림에는 20년형 더 뉴 QM6와 대비해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동승석 원터치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가 기본 추가되고, 프리미에르 트림에는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추가되었다.
판매 가격은 RE 3,466만 원부터, 프리미에르 4,055만 원부터. (개별소비세 3.5% 기준)
르노삼성 NEW QM6의 판매량을 크게 견인하는 데에는 가솔린과 LPG 모델의 비중이 상당히 크지만,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해서 나온 NEW QM6 dCi 모델의 출시가 아직까지 디젤+4WD 조합의 SUV가 필요한 고객들에게는 반가울 듯하다.
자료출처 :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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