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SUV로 넘어온 시점에서 각 메이커들은 각자 잘 할 수 있는 능력과 개성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열심히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다시 만난 르노삼성 QM6 GDe 역시 그 중 하나. 르노 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겨있는 외관 디자인은 여느 경쟁 중형 SUV들과 비교해봐도 꿀릴 것 없는 당당하고 세련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고, 유러피언 감성의 깔끔하고 세련된 실내 구성에 4가지 디자인, 5가지 컬러로 선택 가능한 7인치 컬러 TFT LCD 클러스터와 야간에 실내를 은은하게 비춰주는 앰비언트 라이트, 귀를 즐겁게 해주는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은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여기에 GDe 2.0 가솔린 엔진은 충분히 여유롭고 부드러운 가속감과 함께 이게 정말 가솔린 SUV 맞나 싶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합리적인 연비, 그리고 르노삼성에서도 당당하게 말하고 있는 조용한 SUV, 차를 타고 있는 동안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 더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뛰어난 정숙성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도심 속, 일상에서 편안한 SUV를 찾는 이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여기에 엔트리 트림은 2천만 원 중반대, 고급 사양들을 모두 선택하더라도 3천만 원 초~중반대에 프리미엄 감각의 SUV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QM6 GDe의 큰 메리트 중 하나.
자, 그러면 합리적인 가격에 유러피언 감각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 디자인, 조용하고 부드러운 GDe 2.0 가솔린 엔진의 주행감과 정숙성까지 갖췄으니 QM6 GDe의 매력은 여기서 끝? 그럴 리 없지. QM6 오너와 함께 타는 가족, 탑승객들의 안전까지 든든하게 챙겨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기능을 소개 안하고 넘어갈 수 없다.
수 많은 차량이 함께 달리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도, 혹시나 깜빡 졸거나 방심하게 되는 장거리 운행에서도 안전을 책임지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확실하게 활용하기 위한 제대로 된 사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물론 사용법, 설정하는 방법도 전혀 어려울 게 없다. QM6 GDe의 센터패시아에 자리잡은 8.7인치 S-Link 내비게이션의 오른쪽 베젤 부분을 보면 전원, 볼륨조절, 홈 버튼 아래 부분에 도로 모양의 아이콘이 그려진 부분을 터치하게 되면 복잡하게 여러과정 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능들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
QM6 GDe의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에는 졸음운전이나 운전 중 한 눈을 팔면서 차로를 이탈할 경우 바로 운전자에게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 차량과 너무 가깝게 붙었을 때, 긴급상황에서 차를 정지해야 하는데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 경고음과 경고창으로 알려주는 전방추돌 경고 시스템과 차량이 스스로 정지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어두컴컴한 길에서 하이빔을 사용할 때 반대편 차량이나 전방에 차량을 스스로 인지하게 하향등/상향등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매틱 하이빔이 적용되어 있다. 물론 확실하게 안전한 주행을 위해선 모두 ON을 눌러두는 게 가장 좋다.
모든 기능을 활성화 시켰다면? 이제 운전자는 걱정 없이 운전만 하면 된다. 먼저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은 7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중 차량이 도로에 그려진 차로를 인식하면 LCD 클러스터 중앙 하단에 녹색 선으로 표시가 되면서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작동시키지 않고 차로를 벗어나게 될 경우 경보 시스템이 즉각 작동하게 된다. 작동 시에는 차가 벗어나고 있는 방향의 녹색 선이 빨간 색으로 변하면서 시각적인 경고와 함께 스피커를 통한 경고음도 함께 발생 시키면서 운전자가 바로 이를 인지, 원래 달리고 있는 차선으로 똑바로 갈 수 있도록 알려준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은 경고음의 볼륨도 단계별로 조정이 가능해 확실하게 상황을 알고 싶다면 소리를 크게 키울 수 있고, 차선 이탈을 인식하는 민감도도 낮음, 보통, 높음 단계 별로 설정이 가능하다.
앞 차와 너무 가까워지는 것을 운전자가 알지 못하거나, 급하게 정지해야 할 상황에 작동하는 전방추돌 경고 시스템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여러분이 도로를 달리다가 깜빡 졸아 앞차가 정지한 것을 모르고 그냥 그대로 진행하거나, 브레이크를 덜 밟았을 경우, 앞차가 갑자기 제동을 할 경우 사고 위험을 막아주는 일등 공신이 되어줄 거다. 설정 역시 ON/OFF 버튼만 눌러주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고, 혹시나 이 기능이 꺼져있을 때에는 계기판의 주유계 위쪽에도 주황색으로 경고등이 들어오기 때문에, 꼭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 ON으로 바꿔주면 되겠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은 사이드 미러에 함께 달려있는 조명을 통해 작동하게 되는데, 주행 중 내 차의 바로 옆에 차가 없을 경우에는 조명이 들어오지 않지만, 사이드미러에 들어오지 않는 사각지대에 차가 위치할 경우 주황색으로 조명이 들어오면서 1차로 조심하라고 경고를 해주고, 또 이를 모르고 방향지시등을 켠 채로 차로를 변경하려고 할 때에는 조명이 빠르게 깜빡이면서 차로를 변경하지 말라고 경고를 해준다.
특히 차로를 변경하다가 사각지대에 있는 차를 발견하지 못해서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는 상당히 자주 겪을 수 있는데 이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이 있으면 옆 차와 부비부비 할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오토 하이빔은 라이트 조절 레버를 뒤쪽으로 밀면 바로 작동하고, 계기판에도 헤드램프 작동 표시와 함께 'A'라고 표기가 되어서 기능이 켜져 있는지, 꺼져 있는지 바로 알 수가 있다. 어두운 밤에 시골 길을 갈 때나 차량 통행이 별로 없는 한적한 도로를 달릴 때 하이빔을 사용하다가 반대편이 차가 올 때, 번거롭게 레버를 밀고 당기면서 하이빔을 켰다 껐다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운전자는 운전에만 신경 쓰면 끝!
위급한 상황에 안전을 책임지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특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이 기능이 포함 된 차를 탈 경우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에서 보험료를 할인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더더욱 완소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시승한 르노삼성 QM6 GDe 차량 기준 위 기능들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의 가격은 84만 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막아주는 일등공신인 걸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 꼭 여러분의 QM6에도 적용을 하기를 추천한다.
멋진 바디킷과 화사한 느낌의 클라우드 펄 색상이 더해져 더 매력적이었던 QM6 GDe 가솔린과 함께 알아본 드라이빙 어시스트 소개는 여기까지! 매력적인 디자인과 편의사양, 감각적인 분위기와 넓은 공간의 실내, 마치 내 방에 있는 듯 조용한 정숙성에 안전까지 갖춘 SUV를 찾는다면 르노삼성 QM6 GDe는 어떨까?
*드라이빙 어시스트와 함께 알아두면 더 좋은! 추운 겨울철 안전 운전 팁은? '왼손잡이'님의 포스팅 참고~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해당 포스트는 르노삼성으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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