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풀체인지 후속, 현대 '스타리아'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에서 올해 중으로 새롭게 출시할 프리미엄 MPV, 스타렉스의 풀체인지 후속으로 알려져 있는 '스타리아'의 티저 이미지를 3월 11일 최초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공식 출시명 스타리아 STARIA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뜻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을 닮은 디자인'을 반영해 결정한 이름이라고 한다. 현행 스타렉스의 이름 역시 별 STAR와 황제를 뜻하는 REX가 합쳐진 합성어이며, '별'이라는 공통 요소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그림자로 일부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외관의 모습은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운 곡선 실루엣을 적용, 모난 부분을 최대한 배제해 조약돌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며, 후드 상단을 쭉 가로지르는 수평형 주간주행등, 프런트 범퍼 전체를 감싸는 커다란 프런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로 우주선같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근 15년 만에 이뤄지는 풀체인지인 만큼 기존 스타렉스와는 스타일에서 환골탈태 수준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

 

측면에서는 벨트라인을 낮추고 유리 크기를 더 확장해 실내에서 느껴지는 개방감을 훨씬 더 높였고, 펜더 휠 아치 부분을 제외하면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매끈한 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후면에서도 수직 배치의 픽셀 그래픽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미래적이 느낌을 주고, 뒷유리 역시 측면에 맞춰 크기가 상당히 크게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실내 이미지 내 1열의 모습에서는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암레스트를 적용하고, 실내 소재를 비롯해 무드 램프까지 실내 고급감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센터패시아 중앙 상단에는 12.3인치(혹은 10.25인치) 사이즈로 보이는 내비게이션&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하단 공조 컨트롤러까지 터치 패널로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전자식 버튼 변속으로 깔끔하게 구성한 모습. 센터콘솔은 별도로 두지 않아 운전석-조수석 간, 1열과 2열 간의 개방감/이동 편의성도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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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은 더 뉴 그랜저의 것을 공유하는 듯하며, 독특한 점으로 스티어링 칼럼 앞에 별도 클러스터가 가려진 것인지, 없는 것인지 잘 보이지 않는데 필요한 정보를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클러스터 위치가 뒤쪽으로 밀려나 있어서 가린 것인지, 별도 HUD 정보창이 존재하는지는 추가 이미지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이미지를 통해 공개한 모델은 스타리아 중에서도 고급 모델, 상위 트림인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로 2열에 윙타입 헤드레스트와 좌우 암레스트, 다리 지지대까지 적용한 독립 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현행 스타렉스 리무진처럼 7인승이나 6인승 구성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상으로 2열에도 무드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2열의 통창은 별도 개폐 기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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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사양에 대한 세세한 정보도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열 시트에 열선 및 통풍과 함께 전동 조절 및 릴렉션 시트가 적용될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고, 기존에 스타렉스가 가지고 있던 편의성을 넘어 기아 더 뉴 카니발에 준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편의 장비를 갖추고 출시될 것 같다.

 

파워트레인 구성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확인이 되지는 않는 상태이지만, 알려진 정보 내에서는 후륜구동 기반에 4륜 모델을 같이 제공하던 스타렉스와 다르게, 스타리아는 전륜구동 방식이라고 하며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과 8단 자동 or 8단 습식 DCT 변속기 구성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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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만큼 4월까지는 추가적인 이미지와 함께 사전계약 정보들이 더 나올 것 같고, 특별히 이상이 없다면 5월 내로는 정식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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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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