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와 지리 홀딩스가 함께 설립한 독립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1년 대한민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 마켓에 신규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독립한 이후 유럽과 북미, 중국 지역에서 먼저 선을 보인 폴스타가 진출 시장을 더 넓히면서 고성능/프리미엄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의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폴스타에서는 이번에 발표한 5개 마켓 이외에도 추가로 3개 시장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18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폴스타 CEO인 토마스 잉겐라스는 '폴스타 브랜드의 강화와 성장을 위한 동력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초기 시장이었던 유럽, 북미, 중국뿐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폴스타 2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진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 시장에서의 세부적인 제품 출시 등의 준비 상황은 단계 별로 각기 진행되고 있고, 제품 출시 일정은 각 시장별 제반 사항 준비 및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에 따라서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상세한 모델 사양과 제품 가격을 포함한 세부 정보 역시 각 시장에 따라 별도 추후 공지될 예정이라, 아직까지 한국 시장에 폴스타 브랜드의 정식 데뷔 및 신차 출시 일정은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폴스타에서는 현재 총 2종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폴스타 브랜드 런칭과 함께 2017년 공개한 폴스타 1의 경우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페 모델로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102.0kg.m의 고성능을 발휘하고 전기만으로 최대 124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중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를 전기로만 갈 수 있는 차량이다.
국내 폴스타 런칭과 함께 국내 시장에 판매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전기 패스트백, 4도어 쿠페 형태 차량인 폴스타 2는 폴스타 최초의 순수 배터리 전기차로 최고출력 300kW(402마력), 최대토크 660Nm(67.4kgf.m)으로 역시나 상당한 수준의 고출력, 고성능을 발휘하며 78kWh 급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70km(WLTP 기준)이다.
볼보와 흡사한 듯, 폴스타만의 고급화를 이룬 사양과 고성능 스펙을 갖춘 만큼, 볼보에서 선보인 XC40 리차지, C40 리차지와 함께 폴스타 2에 대한 국내 전기차 고객들의 관심, 수요도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 1, 폴스타 2 외에도 앞으로 전기 퍼포먼스 SUV인 폴스타 3가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고, 앞으로 폴스타 차량들의 디자인 정체성, 브랜드의 비전, 기술을 보여주는 콘셉트카인 폴스타 프리셉트 역시 향후 양산형 모델로써 생산될 계획이라고 한다.
국내 시장에 진출하게 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앞으로 행보는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해본다.
보도자료 제공 : 폴스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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