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SUV, 도심형 중형 럭셔리 SUV인 GV70이 디지털 론칭 행사를 가지고 12월 8일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동시 공개되었다. 제네시스의 SUV 라인업과 디자인 영역을 더 확장하는 GV70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살린 실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동력성능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최종 확정 판매가격,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 예정이지만 잠정 판매가격은 약 4,900만 원~7,500만 원(개소세 5.0% 기준)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10월 말 먼저 공개했던 외장과 내장 디자인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주요 사양들을 살펴보면, 먼저 외장 색상의 경우 신규 컬러인 마우나 레드, 유광 바로사 버건디, 무광 바로사 버건디 3가지가 추가되었으며 이와 함께 카디프 그린, 우유니 화이트, 비크 블랙, 세빌 실버, 로얄 블루, 카본 메탈 등 유광 컬러와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윅 그린 무광 컬러까지 총 12가지 외장 컬러가 제공된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패키지의 외관에는 검정색으로 처리된 베젤과 다크크롬 그릴 메시 디자인, 스포츠 전용 범퍼 디자인과 원형 대구경 배기구, 바디컬러 디퓨저, 스포츠 전용 19/21인치 휠이 적용되고 실내에는 스포츠 전용 내장 컬러, 전용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여백의 미와 스포티한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 감성적인 볼륨감을 보여주는 실내 디자인에는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 LCD 디스플레이/터치 패드 적용을 더 확대해 조작 버튼 개수를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시각적으로는 간결함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편의성을 높였으며, 센터 콘솔의 인포 시스템 조작 다이얼은 G80/GV80의 오목하게 파인 형상이 아닌 돌출된 형태로 적용했다. 전자식 변속기 역시 정교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다이얼 방식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도어 가니시 역시 타원 형상으로, 암레스트는 비행기 바디와 날개가 연결된 부분에서 모티브를 얻어 역동적인 감성을 표현했고, 도어 가니시에 역동적인 그래픽의 웨이브라인 무드라이팅,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이 제공되며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과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스포츠 패키지가 함께 운영된다.
가솔린 2.5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7km/L(2WD 18인치 휠 기준), 가솔린 3.5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8.6km/L(AWD 19인치 휠 기준), 디젤 2.2는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5km/L(2WD 18인치 휠 기준)을 발휘하며, 가솔린 2.5 터보 / 3.5 터보의 경우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에 성능과 연비 모두 챙겼으며, 수랭식 인터쿨러 적용으로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디젤 엔진에는 알루미늄 소재 블록을 적용해 무게를 낮추고, 볼 베어링 터보차저를 통해 베어링 부분 마찰을 저감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GV70에는 출발 가속을 극대화해주는 런치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으며, 가솔린 3.5 터보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외에도 눈, 모래, 진흙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AWD 모델에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하고, 럭셔리 SUV에 걸맞은 정숙성 확보를 위해 앞 유리와 측면 유리에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엔진룸 격벽 구조와 2충 주조 플로어 흡차음 성능을 강화했다. 그러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같이 느낄 수 있게 주행 모드와 연동해 가상 엔진 사운드를 출력하는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되고,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노면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최적은 승차감, 주행감을 전달한다.
첨단 자율주행 기술 및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주시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 등이 적용되며 이 중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은 기본 적용된다.
에어백은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8개가 적용되며 차체 인장강도 상향, 캐빈 차체 핫스탬핑 강판 확대 적용으로 충돌 안정성도 강화했다.
운전자, 탑승객의 편의를 위한 신기술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지문 인식 기술이 추가되면서 제네시스 카페이 간편 결제 시 별도 번호 입력 없이도 더 간편하게 결제 기능 실행이 가능하고,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은 기존 초음파 센서 대비 더 정교한 인식으로 어린이, 잠든 유아가 2열에 남아있는 경우에도 이를 인식해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 알림은 전달해 준다.
이 외에도 GV70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의 표시 사양을 대폭 강화, 안내 지점과 진출 방향을 기준으로 정확한 안내 아이콘을 표시하며, 지도상 목적지와 경유지 실제 위치에 아이콘 표시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용 시 전방 차량과 차간거리 설정 단계로 표시하는 등 ADAS 연동 정보도 더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 기기 블루투스 연결 없이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메뉴를 통해 '지니 뮤직' 서비스 시용이 바로 가능, 원하는 음악을 바로 편하게 들을 수 있다. (지니 뮤직 이용권, 스트리밍 데이터 요금제 별도 가입 필요)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엔진룸 프리 필터와 고성능 항균/콤비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와 세균 유입을 방지하는 이중 필터 시스템을 적용하고, 시동을 끈 후에도 팬을 작동해 공조 장치 내부를 건조, 습기를 방지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증식을 저감시켜주는 애프터 블로우도 적용했다.
다른 제네시스 라인업과 동일하게 GV70에도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를 운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엔진, 사양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연내에 확정된 판매 가격과 함께 세세한 사양 구성, 계약 일자도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며, 곧 전시 차량도 제네시스 수지,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과 안성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자료 제공 :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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