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에서 다음 달 중으로 정식 공개할 예정인 GV70에 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 향상시킨다고 한다. GV70에 적용될 신기술은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두 가지이다.
GV70에 적용될 제네시스 카페이와 연동되는 지문 인증 기술은 전자 결제 시 지문 인식만으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더 향상시켰으며, 이전에 지문을 통해 도어 개폐와 시동이 가능한 기술들은 이미 적용된 사례가 있으나 전자 결제 인증용으로 적용된 기술은 제네시스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고 한다.
고객들은 결제 전 본인 인증 단계에서 기존처럼 여섯 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시동 버튼 하단에 위치한 지문 인식 센서로 지문 인증을 하면 바로 제네시스 카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발레 모드 설정 및 해제 시에도 지문 인증을 통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GV70의 지문 인증 시스템은 위에 언급한 부분은 물론, 차량 시동 및 운전자별 개인화 설정과도 연동되어 고객이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았을 때에도 스마트폰 제네시스 커넥티트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원격으로 연 뒤, 지문 인식 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차량이 지문을 인식해 해당 지문으로 저장된 운전석의 시트 위치와 스티어링 휠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 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인포테인먼트 음량 등 개인화 정보까지 자동으로 설정된다.
GV70의 후석에는 기존 초음파 센서보다 더 정교해진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새로 적용된 레이더 센서는 후석 승객의 팔/다리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호흡을 통한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더 정확하게 감지해 깨어 있는 어린이를 비롯해, 잠든 유아가 2열에 남은 경우에도 운전자에게 비상등, 경보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준다.
또한 초음파 센서보다 감지 범위가 더 넓은 레이더 센서는 2열 뒤쪽 화물 공간까지 감지가 가능하며, 옷, 담요, 유아용 카시트, 반려동물 켄넬 등 비금속 소재 투과도 가능해 더 안전하게 후석 승객의 탑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두 가지 신기술이 적용된 GV70도 12월이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차후 출시될 제네시스 모델에 단계적으로 신기술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자료 제공 :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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