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S580 공개 - 메르세데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초호화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벤츠에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을 지난 9월에 공개한데 이어, 다임러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의 신차, S클래스 라인업 중 최상급 모델인 풀체인지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그중 S580 모델을 11월 19일 공개했다. 초호화 사단답게 이번 마이바흐는 S클래스에 비해 외관을 비롯해 실내에서 크롬을 비롯한 고급 장식들을 더 많이 사용하고, 승객을 위한 편의 장비까지 대거 추가했다.

 

새로운 마이바흐 S클래스에서 먼저 눈여겨봐야 할 부분, 중점이 되는 부분은 역시 2열 승객석이다. 2열 도어는 전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운전석에서도 이를 제어할 수 있고, 일반 S클래스보다 18cm 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레그룸을 비롯해 공간은 더 넓어졌다. 개별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독립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등받이는 19도에서 최대 44도까지 조정이 가능, 발 받침대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뒷좌석 승객이 조수석 시트 조정도 가능해 원하는 경우 더 넓은 레그룸도 확보할 수 있다.

 

모든 시트는 열선, 통풍에 멀티컨투어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되며, 열선은 시트뿐만 아니라 암레스트와 도어패널까지 설치되어 쌀쌀한 날씨에 실내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마사지 기능은 발 받침대까지 적용되어 있다. 더 고급스러운 사양을 원하는 이들은 이그제큐티브 리어 시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고, 여기에는 더 고급스러운 우드 트림, 완전한 분리형 2열 센터 콘솔, 트레이 테이블, 샴페인 냉장고와 커스텀 솔리드 메탈 샴페인 잔까지 제공된다.

 

새로운 마이바흐에는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되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뿐만 아니라 12.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두 개의 11.6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모니터와 센터콘솔 태블릿까지 총 다섯 개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도 기본 제공된다.

 

외관에서도 일반 S클래스와 차별을 두고, 더 호화스러운 모습을 위해 마이바흐 각인이 새겨진 수직형 프런트 그릴과 크롬 메시, 가니시가 적용된 범퍼, 분리된 쿼터 글라스와 크롬 윈도우 트림이 적용된다. 휠은 20인치 모노블록 디자인 휠이 기본, 옵션으로 21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리어 필러의 마이바흐 로고에는 조명도 더해진다.

 

외장 색상은 다양한 투톤 컬러 옵션을 제공하며, 상단 이미지의 색상은 칼라하리 골드/루베라이트 레드 투톤 색상이다. 그 외의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들은 일반 S클래스와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은 EQ부스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V8 4.0리터 가솔린 엔진과 4매틱 AWD 시스템, 9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496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하며 차후에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2기통 버전 마이바흐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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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클래스와 동일하게 후륜 조향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뒷바퀴가 11도까지 조향이 가능해 회전 반경을 2m 이상 줄여 좁은 길 회전 시, 유턴 시 불편함을 줄였다. 운전자를 위한 편의 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제공되고 주행 모드에 마이바흐 드라이브 모드가 추가되어 일반 S클래스보다 더 편안한 승차감으로 세팅해 준다고 한다.

 

새로운 마이바흐 S클래스의 정식 출시는 내년부터이며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당연하겠지만 기존 마이바흐 S클래스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기준으로는 최소 2억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0년형 마이바흐 S클래스 S560의 판매 가격이 2억 4,560만 원부터이니 신형은 최소 2억 5천~6천만 원 이상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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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Motor1, 메르세데스-마이바흐

 

* 추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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