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경형 엔트리 SUV인 캐스퍼의 상품성을 더 끌어올린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캐스퍼'를 10월 18일 정식으로 출시했다.
현대 더 뉴 캐스퍼는 지난 2021년 출시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캐스퍼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써, 캐스퍼의 강점이었더 귀엽고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SUV의 단단함을 부각시킨 새로운 외장 디테일과 고급감을 높인 실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새롭게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 뉴 캐스퍼의 전면부에서는 새롭게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적용해 야간 주행 시야를 더 선명하고 밝게 확보하고, 신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 넓은 사이즈에 입체감을 살린 프런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더 SUV다운 단단하고 탄탄한 인상을 높였다.
측면에서는 리볼버 타입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후면에서는 더 섬세해진 그래픽의 리어 램프를 적용해 세련미를 높이면서 신규 리어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룬다.
시각적/심미적인 부분 외에도 더 뉴 캐스퍼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성능을 개선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휠 디자인도 차체를 둘러싸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약 6% 개선된 0.34cd의 공력 계수를 달성했다고 한다.
외장 컬러는 신규 색상으로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2종을 새롭게 추가하고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비자림 카키 매트까지 총 6종의 외장 컬러로 운영한다.
실내에서는 더 높은 시인성과 조작성을 제공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함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개인화 프로필 등이 적용된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기본 트림부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기본 적용되고 블루투스 멀티 커넥션, 무드 램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더 폭넓게 적용하며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되던 후방 모니터와 풀 오토 에어컨도 기본으로 제공해 상품성을 높였다.
실내 색상은 블랙원톤, 다크 그레이 2종에 베이지/오렌지 브라운 투톤 실내 컬러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또 동승석 도어에도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위치를 추가해 도어락 해제 시 편의성을 높였으며, 오토홀드가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도 추가되어 정차가 잦은 곳에서의 주행 및 주차 편의성까지 높였다.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탑재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대응), 스탑앤고 포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운전자 보조 사양까지 갖췄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한 스마트스트림 1.0 가솔린 엔진과 1.0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사양 선택이 가능한데, 기존 모델에서 개선 희망 의견이 많았던 차체 진동과 스티어링 휠 진동 저감을 위해 엔진 마운트 인슐레이터 크기를 키우고,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하는 카울 크로스바의 체결점 강성을 증대해 기존 모델보다 정숙성도 향상시켰다고 한다.
현대 더 뉴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460만 원, 디 에센셜 1,680만 원, 인스퍼레이션 1,980만 원부터 / 밴 모델 스마트 1,450만 원, 스마트 초이스 1,550만 원부터이며 1.0 터보 엔진이 포함되는 액티브 패키지 선택 시 트림별로 90만~95만 원이 추가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더 뉴 캐스퍼 출시를 기념해 10월 출고 고객 전원에게 IPX(구 네이버 라인프렌즈) '조구만' 캐릭터 콜라보 열쇠고리를 증정하고, 같은 달 계약 및 출고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텀블러와 전화 번호판이 포함된 '조구만' 콜라보 기프트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더 뉴 캐스퍼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형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도 새롭게 출시, 프리미엄 트림에는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42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전 충전 시 278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가 기본 적용되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및 자전거 인식),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안전 특화 사양이 추가로 운영된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기준 2,74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더하면 지역에 따라 1천만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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