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25 우루스 S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개 -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

람보르기니에서 대형 고성능 SUV '우루스'의 외장 디자인을 새롭게 손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더한 '2025 더 뉴 우루스 SE'를 공개했다. 우루스 SE에는 V8 4.0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PHEV 시스템이 더해져 강력한 출력과 함께, EV 모드를 통해 효율적인 주행도 가능하며, 우르스 SE 출시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미드십 하이퍼카인 '레부엘토'에 이어 SUV 모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람보르기니 2025 더 뉴 우르스 SE의 파워트레인은 V8 4.0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바탕으로 엔진만으로는 최고출력 620마력(612hp), 최대토크 81.7kgf.m을 발휘해 기존 우루스 기본형 모델보다도 출력이 살짝 디튠되었지만, 여기에 최고출력 192마력(189hp), 최대토크 49.3kgf.m을 추가로 발휘해 주는 전기 모터가 더해져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789hp), 최대토크 97kgf.m을 발휘해 우루스 S와 우루스 퍼포만테를 훨씬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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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소요 시간은 3.4초로 우르스 S보다 0.1초 줄었고, 퍼포만테보다는 0.1초 느리며, 대신 2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우루스 S보다 1초 이상 줄였고, 퍼포만테보다도 0.1초 더 빠르다. 최고 속도는 310km/h까지 낼 수 있다.

배터리는 25.7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재함 하부에 장착되며, 1회 완충 시 59km(EPA 기준)까지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하고, EV 모드 사용 시 최고 속도는 130km/h까지 낼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PHEV 시스템을 통해 내연기관 버전의 우루스와 비교해 배출가스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더 뉴 우루스 SE는 외장 디자인도 기존 우루스, 우루스 S와 인상이 살짝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헤드램프는 더 슬림하고 유연한 라인으로 업데이트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었고, 주간주행등 디자인도 기존 'Y' 형태에서 길게 뻗은 C자 형태로 변경되었다. 후드 디자인도 파팅 라인이 범퍼 끝단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변경되었고, 범퍼의 에어 인테이크도 디자인도 더 일체화되고 확장된 형태로 적용해(번호판 상단부 가니시를 바디컬러에서 블랙으로 변경) 더 위압감 있는 인상을 준다.

후면에서는 'Y' 형태의 시그니처 그래픽 리어 램프가 유지되지만, 좌우 양쪽 테일라이트를 잇는 부분에 블랙 그릴 가니시를 넓게 적용해 인상을 더 진하게 만들어주고, 펜더 부분의 에어커튼은 기존 우루스가 휠 아치와 교차되는 방향으로 뻗었던 것과 달리, 휠 하우스의 아치 라인을 그대로 따라가는 형태로 일체감 있게 변경했다. 테일파이프는 쿼드 팁으로 적용되고, 리어 디퓨저 형상도 테일게이트 상단부분 형상도 좀 더 끌어올려 우루스 S 대비 다운포스도 35% 더 증대되었다고 한다.

휠은 23인치 대구경 휠이 장착되며, 외장 컬러는 100가지 이상, 실내 컬러는 47가지로 고객이 원하는 조합으로 무궁무진하게 커스텀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기존 우루스와 비교해 전체적인 구성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고, 12.3인치 센터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함께 EV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리차지까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맞는 신규 4가지 셀렉터블 모드를 제공한다.

람보르기니에서는 이번에 공개한 더 뉴 우르스 SE에 이어, 2029년 내로 2세대 우루스는 완전 전동화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며, 우라칸 후속 모델도 8기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내년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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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더 뉴 우루스 SE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국내에 출시된다면 우루스 퍼포만테보다 더 높은 3억 5천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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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람보르기니,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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