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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터쇼, 런칭, 행사

'르노 성수'에서 만난 르노 '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 로장주 엠블럼 달고 새롭게!

by 오토디자이어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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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르노 성수 누벨 바그 이벤트에 직접 참여 후 작성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오랜 역사를 이어왔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022명 사명을 변경했던 것에 이어, 지난 4월 초 드디어 프랑스 본사와 동일하게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다시 한번 변경해 새 출발을 알렸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하면서 기존에 판매 중이었던 XM3도 글로벌 판매명과 동일하게 '뉴 아르카나'로, QM6도 '뉴 르노 QM6'로 모델명을 변경한 것과 함께, 기존의 성수동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리뉴얼해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르노의 신차를 둘러보고 다양하게 마련된 굿즈와 이벤트까지 참여해 새로워진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르노 성수'도 새롭게 오픈, 오픈을 기념해 4월 매주 주말마다 '르노 누벨 바그' 행사를 통해 달라진 르노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필자 역시 르노삼성자동차 시절부터 꾸준하게 르노코리아의 다양한 신차 시승 및 행사에 함께 해왔는데, 브랜드 콘셉트와 함께 로장주 엠블럼을 단 아르카나와 QM6가 또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네이버 예약으로 누벨 바그 이벤트에 참여를 신청, 현장에 직접 방문해 보고 왔다. 일단 이번 포스팅을 통해 먼저 소개할 차량은 '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의 글로벌 마케팅 표준에 맞게 새롭게 조성한 '르노 성수'는 프랑스 르노 본사 디자인 팀이 참여해 모던하고 젊은 감각으로 실내 콘셉트를 산뜻하게 변경했으며, 건물 외부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에서 영감을 얻은 기하학적 패턴을 적용해 새로운 로장주 엠블럼과 잘 어울리면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실내 공간 곳곳에서도 르노의 정체성을 더 강조하기 위한 로장주 엠블럼 조형물, 디자인이 곳곳에 적용되었고 모자, 아우터, 셔츠 등 다양한 의류와 함께 다이캐스트 모형, 스티커, 라이프 제품 등 다양한 굿즈까지 만나볼 수 있게 공간을 구성했다.

앞서 지난 2022년에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더 넓히고 2023년 9월에 2024년형 뉴 XM3로 상품성 개선을 거쳤던 'XM3'는 르노코리아 브랜드 변경과 함께 글로벌 공통 모델인 '뉴 아르카나'로 변경, 차량 전후면과 휠 캡 등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한 것 외에도 세부적인 외장 디테일도 기존 2024 아르카나와 동일하게 변경되었으며, 외장 컬러와 상품 트림 구성 등도 새롭게 정비되었다.

전반적인 차체 형상은 기존 XM3와 동일하지만, 중앙 엠블럼뿐만 아니라 라디에이터 그릴의 패턴까지도 로장주 형상의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로 변경되어 그 정체성을 더 높여주고, 작년 연식 변경 때 모든 트림에 적용되었던 스포티한 분위기의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는 기본 '테크노' 트림에서는 바디 컬러와 동일한 가니시가 적용된다. 휠은 기본 17인치지만 18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후면도 전체적인 조형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테일게이트 중앙의 로장주 엠블럼과 커다랗게 'A R K A N A' 레터링이 적용된 것과 함께, 3D 타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블랙 베젤이 들어간 클리어 타입으로 변경되어 새로워진 인상을 전해준다. 범퍼 하부의 머플러 팁 형상 가니시는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가 적용되고, 아직 공식 홈페이지 상에서 확인은 안되지만 추가 액세서리로 공력 성능도 개선하고 스타일적으로도 더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는 립 스포일러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장 컬러는 어반 그레이, 녹턴 블루(E-TECH 하이브리드 전용), 웨이브 블루, 클라우드 펄까지 4종으로 운영된다. 강렬하고 액티브한 인상을 주었던 일렉트릭 오렌지 컬러가 사라진 점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가솔린 1.6 GTe와 TCe260에는 녹턴 블루 대신 메탈릭 블랙 선택 가능)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가죽시트에 블랙 헤드라이너, 골드 스티치가 적용되며 기본 인조 가죽으로 제공되지만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 선택 시 천연가죽과 함께 운전석/동승석 파워 시트 및 열선, 통풍 기능과 함께 뒷좌석 열선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LED 룸램프 등이 적용된다.

실내의 전반적인 구성은 새로운 혼 커버와 로장주 엠블럼이 적용된 것 외에는 기존 XM3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기본 사양으로는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6 스피커가 적용되지만 시그니처 패키지를 선택하면 테크노 트림에도 이지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단 테크노 트림에서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와 시그니처 패키지 동시 선택 불가) 9.3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함께 구글 기반 OpenR 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 마이 르노 앱을 통해서 원격으로 차량 제어도 가능하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상위 트림인 '아이코닉 트림'에서는 'E-TECH 디자인 패키지' 추가 적용이 가능해 선택 시 전면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의 가니시와 사이드 엠블리셔, 도어 하단의 사이드 가니시, 18인치 다이내믹 블랙투톤 틴티드 알로이 휠에도 일렉트릭 골드 컬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포인트를 살려준다.

후면에서도 머플러 팁 형태의 가니시에 일렉트릭 골드 컬러가 적용되고, 루프와 함께 B 필러를 비롯한 윈도우 라인, 전후면 스티드 플레이트에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가 적용되어 일렉트릭 골드 컬러를 더 강렬하게 받쳐준다.

실내에서도 E-TECH 디자인 패키지 전용 가죽과 함께 타공 가죽 림과 E-TECH 엠블럼이 부착된 전용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또 아이코닉 트림에는 전자식 기어 셀렉터인 'E-시프터'도 기본 적용된다.

편의 사양의 경우 아이코닉 트림에는 이지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측방 경보 시스템 등은 기본 제공되고, 운전석 럼버 서포트와 동승석 파워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등은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 II 선택 시 적용된다. 또 아이코닉 트림에서는 서브 우퍼를 포함한 9개 스피커로 구성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선택 가능하다.

다만 USB 포트가 아직 A 타입을 그대로 사용하는 모습인데, 최근 추세에 따라 C 타입으로 빠르게 변경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남는다.

앞서 언급한 사양 외에도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으로 구성된 고속화도로 및 정체 구간 주행 보조,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후방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적용된다. 추가 액세서리로 360도 스카이뷰 카메라도 적용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출력 86마력을 내는 1.6리터 GTe 가솔린 엔진에 각각 최고출력 36kW(메인 구동), 15kW(보조)를 내는 두 개의 전기 모터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20.9kgf.m을 낸다. 변속기는 클러치리스 멀티 모드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어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L(17인치 휠 기준)으로 우수한 연비를 발휘한다.

순수 내연기관 모델인 '뉴 아르카나'도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해 1.6 GTe 모델에는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f.m, 복합 연비 13.4km/L(16인치 휠 기준)의 1.6 MPi 가솔린 엔진과 무단 변속기가, TCe260 모델에는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kgf.m, 복합 연비 13.8km/L(17인치 휠 기준)의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7단 EDC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새로운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모델명을 변경하고 트림 구성도 두 가지로 재정비한 르노 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테크노 2,845만 원, 아이코닉 3,102만 원부터.

순수 내연기관 모델인 뉴 아르카나는 1.6 GTe 에볼루션 2,285만 원, 테크노 2,498만 원, 아이코닉 2,730만 원, TCe260 아이코닉 2,914만 원부터.

르노 성수에서는 오는 4월 28일까지, 매주 토~일 주말마다 진행되는 '르노 누벨 바그' 행사를 통해 방문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르노 성수 내 곳곳에 위치해 있는(전시 차량, 내부 구조물, 기타 등등) 로장주 엠블럼 3개 이상을 찾아 촬영 후 현장 직원에게 인증한 고객에게는 2층 카페 음료 쿠폰을 제공하며, 현장의 차량 및 이벤트에 참여한 후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긴 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를 제공, 에코백과 르노 4 다이캐스트 모형, 얀 쿠브레 시그니처 디저트 쿠폰 중 1가지를 100% 받아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렉트로 팝 360도 스튜디오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 르노 성수에서의 추억을 기념하는 영상도 남길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르노 성수' 공간 및 '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소개는 여기까지. 새로워진 뉴 아르카나와 뉴 르노 QM6도 살펴보고 이벤트 참여 선물도 받아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까지 이어지는 '르노 누벨 바그' 이벤트에 참여해 보길 바란다.

'르노 성수'는 누벨 바그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누구나 현장에 방문해 전시 차량들을 둘러볼 수 있다고 하며, 추후 새로운 르노 차량 출시 시에도 신차 발표 등의 행사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예약 :: Renault 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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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르노 성수 누벨 바그 이벤트에 직접 참여 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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