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하우스 오브 지엠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스포티한 감성으로 와이드하고 스포티하게 다듬고, 동급 소형 SUV들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 구매 부담이 크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과 액티브, RS 트림까지 디자인도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한 구성으로 2023년 상반기 소형 SUV 시장에서 큰 관심과 함께 한국지엠의 작년 분위기를 환기했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 3월 신규 트림 추가와 함께 신규 사양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 변경 모델,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이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서는 특히, 전 세대 트랙스는 물론 쉐보레의 다른 라인업에서도 강렬하고 스포티한 감각을 더해줬던 신규 트림 '레드라인'이 새롭게 추가되어 고객들의 주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거나,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선택지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게 되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체 트림 중 가장 매력적인 트림이 될 것으로 보이는 '레드라인'을 실물로도 만나보고 싶어, 서울 강남구 소재 '하우스 오브 지엠'을 방문해 살펴보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트림의 외장 디자인 중 전면부 범퍼, 그릴의 기본 틀은 상위 트림인 'RS 트림'과 같은 바탕으로 대비감 강하고 스포티한 감각을 더 두드러지게 만들어 주고 있다.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화된 슬림한 주간 주행등으로 기본적으로 안정적이고 차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와 함께 엣지있게 꺾이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함께 그릴 중심부에서 헤드램프 하단부까지 이어지는 X자형 그릴 바 디자인으로 강하고 샤프한 인상을 전한다. 여기에 그릴 패턴부와 그릴 바는 유광 블랙 컬러로, 그릴 상단부에는 트림명에 맞는 '레드 스트라이프'를 추가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 높여준다.
차체 측면에서는 사이드 미러 커버도 유광 블랙 컬러 바탕에 레드 스트라이프 포인트를 더해 전면부 그릴에서 차체 측면까지 쭉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모습을 만들어준다. 17인치 휠의 경우 사이즈가 크지는 않아 살짝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Y자형 디자인의 스포크에 유광 블랙 컬러와 림 부분에 레드 포인트 액센트를 더해서 확실하게 시선을 끄는 포인트를 만들어 휠의 사이즈에서 오는 아쉬움을 충분히 보완해 준다.
후면에서는 테일게이트의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범퍼 하부의 유광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전면-측면에서의 그릴바, 사이드미러 커버, 휠 등에 이어지던 유광 블랙 액센트를 이어가고 있고, 이 외에 레드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부분은 없지만 리어 램프와 리어 리플렉터 자체의 레드 컬러가 다른 블랙 엑센트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세세한 디테일로 들어가면 TRAX 차량명 레터링도 기본 바탕은 블랙으로, 테두리는 레드 라인으로 다른 부분들과 동일한 콘셉트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해 준다.
전체적인 외관 스타일, 분위기에서는 휠 사이즈가 작은 걸 제외하면 RS 트림의 스포티한 감각을 더 합리적인 수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가 될 것 같다.
추가로 이런 블랙/레드 투톤 컬러의 액센트와 그릴/램프류의 샤프한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데에는 동급 소형 SUV/크로스오버들과 비교해도 긴 편인 4,540mm의 전장과 2,700mm의 넉넉한 휠베이스, 또 1,825mm의 제법 넓은 차폭, 이와 대비되게 1,560mm의 너무 높지 않은 전고로 탄탄하면서도 낮게 깔린 자세가 비례감 자체에서 오는 스포티한 감각이 잘 살아있는 덕도 있는 듯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트림의 외장 컬러는 레드/블랙 엑센트와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전시 차량의 스털링 그레이와 퓨어 화이트, 모던 블랙까지 총 3가지로 운영된다.
인테리어에서도 RS 트림와 비슷한 듯, 합리적인 구성에서도 스포티한 감각은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레드라인 트림만의 요소들로 채웠다. D컷과 타공 가죽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블랙 보타이가 박힌 블랙 가죽 스티어링 휠과 송풍구와 인테리어 트림, 시트 스티칭에 레드 포인트가 더해진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쿨 그레이 가죽 시트로 외관에서의 컬러 조합, 분위기를 실내까지 이어간다.
편의 기능으로는 앞좌석 3단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풀 오토 에어컨, 후석 에어벤트,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2열 일루미네이팅 USB 충전 포트, 러기지 보드도 제공해 통풍 시트의 부재가 살짝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사양들로 잘 구성해 큰 모자람이 없게 한 점이 반갑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홀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아날로그 계기판과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기본이지만,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센터 스크린이 포함되는 디스플레이 패키지도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긴 휠베이스와 전장을 바탕으로 2열 공간도 꽤나 넉넉하지만 트렁크 적재 용량도 기본 414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405리터로 이 역시 동급 차량들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모습이다.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 트림이 공통으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뒷좌석 리마인더가 기본 사양이라 레드라인 트림 역시 빠지지 않고 적용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만 선택 사양으로 추가 적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 역시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 트림 공통으로 1.2리터 E-터보 프라임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f.m을 발휘, GEN3 6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AWD 옵션이 없기는 하지만 세그먼트 + 도심형 크로스오버 특성상 크게 아쉬울 부분은 아니라 생각되며(AWD를 희망한다면 트레일 블레이저로...) 앞선 액티브 모델 시승에서 경험해 봤지만 동력 성능이나 연비 면에서도 기대 성능치를 충분히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레드라인 트림 구매 고려를 하는 이들도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트림의 판매 가격은 2,595만 원부터.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더하면 2,705만 원.
LS 트림이 2,188만 원으로 가장 저렴하지만 사양 구성 면에서 필수적인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고, 기본 가격이 2,800만 원대를 넘는 액티브, RS 트림보다 추가 옵션을 더 더해도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가장 가성비 좋은 구성에 스포티한 감각, 넓은 공간성을 가진 소형 SUV 구매를 희망한다면 최종 후보군에 충분히 오를 만한 괜찮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추가로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RS 트림에는 '온스타' 서비스가 새롭게 탑재되어 모바일 앱을 통해 도어 잠금 등 차량 원격 제어 및 주행 기록과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 정보 확인, 진단 등이 올 상반기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2년간 무상 제공된다.
신규 추가된 모델,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을 실물로 만나보고 싶은 이들은 하우스 오브 지엠에 방문해서 전시차로 살펴보고, 시승도 함께 진행해 보길 바란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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