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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시에라 드날리 X 스페셜 에디션 살펴보기 @더 하우스 오브 지엠 - 더 여유로운 라이프를 위한 풀사이즈 픽업트럭

by 오토디자이어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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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국내에 판매 중인 GM의 다양한 브랜드 차량들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인 '더 하우스 오브 지엠'. 국내 아웃도어/캠핑 등 레저 인구의 증가와 더 넉넉한 사이즈의 차량을 찾는 고객들의 증가에 따라, 새로운 수요층을 타겟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GMC'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도 전시 중이다.

특히 GMC 시에라는 지난 2월, 2024년형 모델로 연식 변경을 하면서 새로운 컬러와 사양을 더했는데 이 웅장하고 넉넉한 사이즈를 가진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를 현장의 전시차로 한번 살펴보았다.

* 단 전시 차량은 '볼케이노 레드' 외장 컬러의 2023년형 모델.

GMC 시에라의 차체 사이즈는 풀사이즈급답게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에 달해 사이즈 자체만으로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국내 도로 환경에서는 이보다는 작은 중형 픽업트럭이 주류이기는 하지만, 도심보다는 교외 지역에서 더 여유로운 공간과 넉넉한 파워, 견인능력까지 갖춘 더 큰 사이즈 픽업트럭을 원했던 이들에게는 병행 수입이 아직 정식 수입 루트로 구매 및 A/S까지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가 될 수 있겠다.

전체적인 외장 디자인의 분위기는 다른 GM 브랜드들과 비슷한듯하면서도, GMC 브랜드의 프리미엄, 미국다운 '빅 사이즈' 감성을 전해준다. 전면부에서는 후드 상단부까지 감싼 큼지막한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에 LED 라이팅이 추가된 블랙 GMC 로고(드날리 X), 주간/야간 모두 시에라의 존재감을 더 높여주는 C자 형태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과 LED 헤드램프로 단단하고 묵직한 인상을 전한다. 물론 범퍼 하부의 인서트와 견인 후크까지도 크롬으로 마감해 미국스러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만들었다.

측면 프런트 펜더에는 요즘 같은 시대에 더 각별한 느낌을 주는 6.2L V8 레터링에 크롬 테두리를 덮은 데코가 8기통과 6.2리터라는 숫자 자체만으로도 시에라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트윈 6 스포크 디자인의 22인치 폴리시드 투톤 알로이 휠도 광택감이 강해 전면부의 크롬이 주었던 화려한 감각을 측면에서도 이어가고, 도어 하단부에는 높은 차체에도 승하차가 불편하기 않게 전동식 스텝 '3-포지션 멀티프로 파워스텝'이 적용되었다. 이 전동 스텝은 스텝 측면 버튼을 눌러주면 적재함 쪽에 가깝게 위치도 변경할 수 있어, 차체 측면에서도 적재함 앞쪽 측면의 물품들을 쉽게 확인하고 적재할 수 있다.

후면까지 이어지는 차체의 형태는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측면의 캐릭터 라인이 다부진 근육질 같은 볼륨감을 만들어준다. 또 리어 램프는 전면부와 일체감을 주는 C자 형태의 시그니처 LED 테일램프로 적용되었고, 테일게이트에는 크롬으로 감싼 블랙 GMC 로고, 드날리 레터링을 더했다. 리어 범퍼는 바디 컬러와 함께 듀얼 머플러 팁을 적용해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며, 코너 부분에 사이드 스텝을 적용해 적재함에 오르내리기 쉽게 했고, 트레일러 히치도 기본 적용되어 보트 트레일러, 카라밴 등을 연결하기 편하게 했다.

순정 차량 상태에서도 트레일러링에 문제가 없도록,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과 스태빌리티 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히치 뷰 카메라,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과 함께 트레일러 연결 시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까지 적용되었다.

더불어 픽업트럭으로써 활용도를 크게 높이기 위해 '6펑션 멀티 프로 테일게이트'를 적용, 적재물을 많이 올렸을 때 더 확장해서 사용하거나, 계단 형태로 적재함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등 여러 형태를 지원하고 테일게이트 스텝 안쪽으로도 조명을 적용(드날리 X)해 야간에 다른 조명이 없는 곳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를 적용한 적재함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외부 흠집에도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게 했으며 1,776mm x 1,814mm의 면적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되는 픽업트럭 중 가장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리어 글라스 상단에도 조명을 적용해 적재함 자체도 야간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넓은 공간 덕분에 이미지 상 보이는 것처럼 캠핑용 의자를 놓고 휴식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액세서리를 통해 캠핑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도어 트림, 크래시 패드 상단,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에는 천연 가죽으로 덮고, 오픈 포어 우드 트림으로 마감한 실내는 픽업트럭에서도 충분한 고급감을 느끼게 해주며, 12.3인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3.4인치 센터 컬러 터치스크린, 1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적용해 넓은 화면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각종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하기 편리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하고 BOSE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편의 기능으로는 전자식 기어 시프터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1열 시트 메모리/열선/통풍 시트 등이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차체 사이즈가 워낙 크고, 휠베이스도 긴 차량이기 때문에 2열 공간 역시 레그룸이 1.1m가 넘어갈 정도로 굉장히 광활하며, 2열 승객을 위해 시트 열선 및 2열 송풍구, USB 충전 포트, 센터 컵홀더가 제공되며, 시트 쿠션은 위로 들어 올릴 수 있어 2열 승객이 없을 때에는 추가 화물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공차중량 2.6톤에 육박하는 육중한 차체를 거침없이 끌고 갈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은 자연흡기 V8 6.2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 변속기, 락킹 디퍼렌셜이 포함된 오토트랙 액티브 4WD 시스템도 적용되어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9kgf.m을 발휘하고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비포장도로, 험로에서도 거뜬하게 달릴 수 있게 했다. 견인 하중은 최대 3,945kg.

풀 사이즈, 고배기량 차량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연비가 좋을 수 없지만 여기에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스탑앤 스타트 시스템, 액티브 에어로 셔터 등을 적용해 연료 소모를 가능한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했고 공인 복합 연비는 6.9km/L로 차급에 비해서는 부담을 꽤 낮췄다. 트럭은 아무래도 승차감이 나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GMC 시에라는 서스펜션도 주행 환경에 따라 감쇠력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전해주는데, 이는 추후 시승기를 통해서 다시 전달하도록 하겠다.

안전 사양 및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는 360도 올-어라운드 세이프티를 적용,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전방 충돌 경고 및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힐 디센트 컨트롤,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인텔리 스마트 하이빔, 후방 보행자 경고, 전방 주차 보조, 힐 스타트 어시스트 등까지 포함되어 있어 커다란 차체로 인한 주행, 주차 부담을 덜어냈다.

마지막으로 GMC 시에라 드날리 X 스페셜 에디션은 2024년형 모델부터 기존 '퍼시픽 블루'를 대체하는 신규 외장 컬러 '인디고 블루'를 도입했고,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시 그레이까지 총 4가지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드날리 트림은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2가지 선택 가능) 또한 모든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로 추가되어 자연흡기 8기통 엔진의 우렁차고 터프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게 했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 드날리 X 스페셜 에디션 트림에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국내 판매 가격은 드날리 9,380만 원, 드날리 X 스페셜 에디션 9,550만 원. 남다른 사이즈의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함께 더 여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시에라를 살펴보고, 기회가 된다면 시승도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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