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스페셜 에디션 공개 - 1,000대 한정, 2023 북미 올해의 차 어워즈 수상 기념

기아 아메리카 법인에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예고했던 대로 기아 EV6의 '2023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차량' 부문 수상을 기념하는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2023 몬테레이 카 위크 개막과 함께 공개했다.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이번 EV6 스페셜 에디션은 기본형 트림인 'Wind'와 상위 트림인 'GT-라인' 각 트림별 구성 요소가 조합되어 있으며, 세부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컬러인 '딥 포레스트 그린' 외장 색상을 적용했다. 딥 포레스트 그린은 국내에서 EV6 출시 초 선택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단산된 상태이다.

범퍼 디자인을 비롯해 유광 블랙으로 처리된 휠 아치 클래딩과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윈도우 라인은 기본 트림 모델의 디자인을, 휠은 GT-라인의 20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때문에 외장 디자인에 있어서 북미 현지 고객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가겠지만, 이미 초기형 EV6를 통해 딥 포레스트 그린을 접한 국내 고객들에게는 크게 새로운 점이 없기도 하다. (물론 딥 포레스트 그린 판매 비중이 높지 않아 단산이 되기도 했지만)

실내는 블랙/데저트 베이지 투톤 컬러가 적용되었고, 외장의 딥 포레스트 그린과 함께 클래식한 차량들의 컬러 조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 외 디자인 및 사양 구성에서는 기본 EV6 GT-라인 모델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센터 콘솔에 2023 북미 올해의 자동차 수상 배지가 박힌 한정판 플레이트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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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사양에서도 북미형 GT-라인과 동일하게 헤드 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선루프, 열선 스티어링 휠, 1/2열 시트 열선 등과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사각지대 모니터 등을 포함한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배터리 및 모터 성능에서도 EV6 GT-라인 듀얼모터 롱레인지 모델대로 77.4Kwh 배터리에 합산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을 발휘한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도 EV6를 비롯해 기아의 다른 차량 라인업에도 다시 '딥 포레스트 그린' 외장 색상이 다시 생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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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기아 아메리카 법인,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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