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티저 이미지와 함께 오는 8월 18일, 몬테레이 카 위크를 통해 'EV6 스페셜 에디션' 공개 소식을 전달했다. 아직까지 기아에서 스페셜 에디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스페셜 에디션 전용 컬러와 내장 디자인을 통해 개성 있고 독특한 스타일을 중점에 둔 차량이 될 것이며, 딱 1,000대만 한정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아EV포럼(https://www.kiaevforums.com)을 통해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이번 EV6 스페셜 에디션은 EV6의 '2023 북미 올해의 SUV' 수상을 기념해 선보이는 모델로써, 지금은 EV6 GT라인에 국내에서 단산된 '딥 포레스트 그린' 외장 컬러를 바탕으로 실내에도 스페셜 에디션 전용 배지가 더해진 베이지 인테리어가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상품 구성은 EV6 GT라인과 거의 동일하되, 외장에도 스페셜 에디션 전용 엠블럼과 함께 전용 외장 컬러 조합, 실내에서도 특별한 소재 등을 더해 차별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한정판 모델은 기아 미국 법인을 통해 티저를 알렸고, 차량 공개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몬테레이 카 위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만큼 북미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출시될 것이 유력해보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만나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에서는 EV6에 이어 북미 시장에 새로운 전용 전기 SUV인 'EV9'을 올 상반기 공개하고, 오는 4분기 중 판매를 앞두고 있다.
자료출처 : Carscoops, KIA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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