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상품성 개선형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8월 18일 출시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4세대 쏘렌토는 매해 국내에서 6만 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고, 올 상반기까지도 3만 6천 대 이상이 판매되며 국산 베스트셀러 중형 SUV로 고객들의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새로워진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새로운 외장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더한 실내를 갖춘 것이 주요 특징이다.
먼저 더 뉴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적인 대담함'이라는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SUV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한다.
기존 4세대 쏘렌토가 수평형으로 슬림한 프런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로 와이드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졌던 것에 비해 한층 더 넓어진 면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 주행등이 더해진 수직형 LED 헤드램프, 볼륨감을 높인 범퍼와 넓은 스키드 플레이크, 수직형 에어커튼 디자인으로 더 웅장하고 강인한 느낌을 주며 더 뉴 셀토스, EV9 등 최신 기아 디자인이 적용된 다른 기아 SUV와도 패밀리룩을 이뤘다.
측면에서 형태는 기존과 거의 동일하나, 신규 디자인 알로이 휠로 더 탄탄하고 깔끔한 인상을 전한다. 후면부의 인상도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수직형 두 줄로 되어 있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스타맵 그래픽을 통해 연결하고, 범퍼 하단에 와이드한 신규 디자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더 탄탄하고 강인한 인상으로 전면부 범퍼와 통일성을 보여준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블랙 휠,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에도 블랙 색상이 적용되며 전용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와 전용 가죽시트가 적용된다. 더 뉴 쏘렌토의 외장 색상은 볼캐닉 샌드 브라운, 시티스케이프 그린, 인터스텔라 그레이 등 3종을 추가, 오로라 블랙펄과 스노우 화이트 펄을 포함한 총 5종 색상으로 제공된다.
실내에서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연출했다고 하며, 상품성 개선 모델이지만 외장과 함께 실내 구성도 제법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 색상은 신규 색상 올리브 브라운 포함, 블랙, 네이비 그레이까지 총 3종으로 운영된다.
먼저 12.3인치 LCD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적용해 주행 및 다양한 차량 관련 정보,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넓은 화면과 선명한 시인성으로 전달하며, 운전석과 조수석을 수평으로 길게 가로지르는 슬림한 송풍구 디자인과 함께 하단의 수평형 전환형 조작계를 적용해 심플하고 세련된 실내를 구현했다.
신규 첨단 편의 사양으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 전/후방 QHD 급 고화질 영상과 음성 녹화가 가능한 빌트인 캠 2,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로 도어 잠금 해제 및 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이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선명한 후방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키 소지 상태에서 차량과 멀어지면 자동으로 닫히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들도 탑재된다.
안전 사양에서는 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까지 추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이 더해진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이 추가되었고, 2열 사이드 에어백 포함 10 에어백과 후진 가이드 램프도 탑재되었다. 또 횡풍 안전 제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도 적용하여 차량 선회 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기아 더 뉴 쏘렌토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과 동일한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총 3종으로 운영되며 트림 구성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시그니처 그래비티로 운영된다.
더 뉴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 원~4,193만 원부터, 2.2 디젤 3,679만 원~4,366만 원부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 원~4,831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3,786만 원~4,455만 원부터.
기아에서는 더 뉴 쏘렌토 출시를 기념해 8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 더 뉴 쏘렌토 실차 체험과 함께 차량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보도자료 제공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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