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정식 공개 - 2.5 터보 가솔린/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판매는 8월 중순 이후 시작!

현대자동차에서 8월 10일, 중형 SUV '싼타페'의 풀체인지 모델, 5세대 신형 '디 올 뉴 싼타페'를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함께 정식으로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MX5)는 2018년 4세대 TM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5세대 모델로써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중형 SUV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싼타페의 틀을 깨고 갤로퍼, 테라칸 등 과거 정통 오프로더 SUV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박시한 스타일을 적용했다. 탄탄하고 강인한 인상의 외장 디자인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더 넓은 공간으로 개방감 있게 경험하게 해 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넓은 실내 공간, 운전자와 탑승객을 배려한 최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 기존 싼타페에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엔진 라인업과 더 개선된 주행 성능, 승차감 등으로 상품성을 더 높게 끌어올린 것이 주 특징이다.

다소 날렵하고 공격적인 선을 가졌던 기존의 싼타페와 다르게 박시한 스타일과 볼드한 선이 돋보이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달라진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는 강인한 이미지와 함께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전장으로 실 사이즈보다 더 커보이는 비례감, 웅장한 느낌을 전한다.

전면부에는 볼드한 선과 스퀘어 타입으로 구현한 헤드램프, 그릴, 범퍼 라인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엠블럼을 형상화한 'H 라이트'와 함께 범퍼에도 H 형태의 가니시를 적용해 현대자동차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이 외에도 섬세하게 입체감을 표현한 그릴 패턴과 높게 위치한 후드, 볼륨감을 살린 펜더 디자인으로 신형 싼타페의 단단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정직하고 볼드한 선과 각진 스타일은 갤로퍼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중형 패밀리 SUV인 싼타페를 더 모험적이고 아웃도어 라이프에 어울리는 인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측면에서는 곧게 뻗어나가는 벨트라인, 캐릭터 라인과 함께 각지고 디자인된 펜더와 휠아치 디자인(실제 휠하우스가 위치하는 라인은 라운드 형태를 적용), 더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에 블랙 컬러로 마감된 필러 부분 덕에 차체가 더 길고 커 보이게 만들어 준다. 휠은 최대 21인치 사이즈까지 적용된다. 측면부의 특이점으로 C 필러에 '히든 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 루프랙 이용 시에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부에는 테일게이트 하단으로 H 라이트를 적용해 전면부와 이미지를 통일시키고, 후면부 전체적으로 넓게 열리는 대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과 외부 공간을 넓게 연결해준다. 방향지시등과 함께 테일게이트 오픈 시 보조로 작동하는 미등은 범퍼에 수평형으로 적용했고, 후진등은 가이드 램프를 적용했다. 머플러팁은 싱글 팁으로 적용되었다. 심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으나, 무게감이 느껴지고 단단한 느낌은 신형 싼타페의 전체적인 이미지와는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사용성에 있어서만큼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외장 컬러는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마그네틱 그레이 메탈릭, 테라코타 오렌지, 오카도 그린 펄, 사이버 세이지 펄, 페블 블루 펄 7종의 유광 색상과 크리미 화이트 매트, 얼씨 브레스 메탈릭 매트 2종의 무광 색상까지 총 9종으로 운영된다.

실내에서는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쏘나타 디 엣지 등 상반기 먼저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다른 신차들과 동일하게 수평/수직을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개방감이 느껴지는 레이아웃을 보여주며, 대시보드 전면과 앰비언트 무드 라이트, 송풍구 등에 H 형상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에서도 외장과의 통일성을 이뤘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이 일체감 있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적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실물 카드 없이도 카페이와 연계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 화면 상단 스와이프를 통해 사용자가 즐겨찾는 메뉴를 등록할 수 있는 퀵 컨트롤, 빌트인 캠 2,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발레 모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 USB C 타입 충전기 (최대 27W) 등 편의사양도 다채롭게 업데이트했다.

 

공조 컨트롤러는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를 적용, 터치 방식으로 작동해 직관적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능동형 실내 공기 청정 모드와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은 싼타페의 입체적, 대담한 디자인과 어우러지는 스타일을 적용했으며, 디 올 뉴 그랜저의 스티어링 휠과 유사한 듯 하단 스포크가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변속 셀렉터는 칼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사용 직관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센터 콘솔의 수납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센터 콘솔은 현대자동차 최초로 양방향 멀티 콘솔을 탑재, 암레스트 하단 콘솔박스 공간을 1열과 2열 승객이 모두 양방향으로 편하게 열 수 있게 설계했으며,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객이 동시에 스마트폰 2대를 충전할 수 있게 했다. 또 글로브 박스 상단에는 자외선 살균 소독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스마트폰을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물품들을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적재물을 많이 싣고 있는 경우나, 3열까지 승객이 탑승한 경우에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센터 미러도 탑재되었다.

공간 측면에서는 전장 4,830mm(기존 대비 +45mm), 휠베이스 2,815mm(기존 대비 50mm), 전폭 1,900mm, 전고 1,720mm(기존 대비 +35mm)로 기본 싼타페 대비 더 넓어졌고, 적재 용량은 VDA 기준 725리터(3열 시트 접은 상태)로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실내 소재에는 스웨이드 헤드라이닝,바닥 매트, 2열/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하고, 크래시 패드와 도어 트림 커버에는 친환경 인조 가죽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 사용 비중을 높였다.

 

1열 운전석/동승석 시트에는 다리 지지대까지 적용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편안한 휴식을 도와주며, 운전석 시트는 에르고 모션 시트로 운전 환경에 맞는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6인승 모델의 경우 2열에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적용해 뒷좌석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자동 접이식) 기능과 쿠션 각도 조절을 지원해 릴렉스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내장 색상은 라이트 베이지 투톤, 피칸 브라운 투톤, 그레이 투톤, 블랙까지 총 4종으로 운영된다.

안전 사양 및 주행 보조 시스템에 있어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과 함께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방 충돌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거리 경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안전하차 보조 등이 탑재된다.

 

충돌 안전 성능 확보에 있어서는 하중 분산 구조를 반영해 사고 시 충격을 완화시키고, 초고장력 강판 및 핫스탬핑 적용 비중을 전 세대 모델 대비 더 늘렸으며, 에어백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2열 사이드 에어백까지 추가해 총 10개 에어백으로 장착된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엔진 라인업은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로 구성, 디젤 엔진은 삭제된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L(18인치 휠, 2WD 기준)를 발휘하고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7.4kgf.m(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을 발휘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산업부 인증 완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이라이드, 이핸들링 기술을 탑재, 과속 방지턱이나 요철 구간에서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하고, 모터의 가감속을 통해 전후륜 하중을 조절, 조향 시작 시에는 민첩한 반응을, 조향 복원 시에는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승차감, 주행감 및 정숙성 개선에 있어서는 실내 바닥 카페트에 흡음 패드를 적용하고, 크로스멤버 전/후방에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

5세대 신형 싼타페의 판매는 8월 중순 이후 시작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정확한 트림별 구성 및 가격,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북미 출시 예정인 XRT 모델 기반, XRT 콘셉트 모델

현대자동차에서는 8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싼타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도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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