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다음 세대 미니 라인업의 출시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미니에서, 이번에 다시 한번 3세대 신형 컨트리맨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공식 출시 전 막바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에서 오프로드 주행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해당 테스트 차량은 ALL4 AWD 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미니 측에서 어떤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컨트리맨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면부 그릴이 막혀있지 않은 것을 보아 내연기관 버전인 컨트리맨 S일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 전기차 버전인 신형 컨트리맨 SE ALL4의 경우 먼저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다른 패턴의 그릴 커버가 적용된 채로 공개된 바 있다.
이미 앞선 티저 이미지 공개를 통해 위장 무늬 패턴의 랩핑으로 감싸져 있기는 하지만 현행 컨트리맨에 비해 좀 더 각지고 샤프한 형태의 헤드램프와 함께 커다란 8각형의 프런트 그릴, 더 커진 차체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대로 신형 컨트리맨은 현행 모델 대비 전장이 130mm 더 길어진 4,429mm이다.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는 자갈, 바위 도강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에서의 테스트 모습을 통해 신형 컨트리맨이 한층 더 진보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가졌을 거라 전달하고 있는데, 다만 테스트 차량에는 일반 컴포트 타이어가 아닌 오프로드용 올 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미니에서 아직 컨트리맨 내연기관 버전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BMW X1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기차 버전의 경우 이미 중요 사양이 공개되어 이 중 기본 모델인 컨트리맨 E의 경우 최고출력 140kW(약 190마력)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가, 고성능 모델인 컨트리맨 SE ALL4의 경우 합산 최고출력 230kW(약 313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가 적용되며 이는 iX1과 같은 구성이기도 하다.
배터리는 64.7kWh 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50km라고 하는데, 국내 인증 기준을 거칠 경우 380~400km 전후의 주행 가능 거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3세대 신형 미니 컨트리맨의 생산은 오는 9월에 BMW 그룹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X1/iX1과 함께 생산될 예정으로, 미니 브랜드 차량 중 독일 현지에서 생산되는 모델로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자료출처 : 미니,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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