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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람보르기니, 첫 전기차 크로스오버 프로토타입, 8월 18일 데뷔

by 오토디자이어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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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에서 올 상반기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인 '레부엘토'를 선보인 것에 이어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달성하게 할 첫 전기차 모델의 프로토 타입을 8월 18일, '몬테레이 카 위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에서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SUV 모델인 '우루스'를 더 슬림한 라인으로 변경한 듯한 세단 혹은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업로드했고 이와 함께 이 차량이 전기차 모델이며 8월 18일에 공개, 우라칸, 우루스, 레부엘토에 이어 람보르기니의 모델 라인업을 구성할 4번째 차량으로써 멀지 않은 시일 내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 전달했다.

몬테레이 카 위크 채널을 통해 추가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전면부 실루엣과 라이트가 들어온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 다소 높아 보이는 지상고 및 전고, 비례감과 헤드램프의 디자인으로 미루어 볼 때 세단보다는 크로스오버에 가까워 보인다. 전체적으로는 우루스와 흡사한 스타일의 콤팩트-중형 사이즈의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이 될 듯하다. 전동화로 전환하는 것 외에도 지난해 우루스가 아벤타도르와 우라칸의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팔렸던 만큼, 람보르기니 입장에서도 대중성을 더 고려한 SUV/크로스오버 차량을 확장하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예상된다.

 

람보르기니에서는 2024년 말까지 모델 라인업 전체를 전동화 차량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플래그십 하이퍼카인 레부엘토를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였으며 우루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우라칸 후속 모델도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미드십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매니아층에게는 크로스오버, 게다가 전기차가 추가되는 것이 못내 아쉽게 느껴지겠지만,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장기적인 지속과 함께 일상적으로 더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람보르기니 모델을 바랐던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한편 람보르기니에서는 지난 2008년, 아우디 A8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 4도어 슈퍼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인 '에스토크'를 공개했었으며, 4인승 람보르기니 양산에 대한 기대를 고객들에게 크게 불러일으켰으나, 실제 양산 및 판매까진 이어지지 못했다. 대신 2018년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두 번째 SUV '우루스'가 출시되어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람보르기니에서는 군용 납품을 목적으로 개발한 첫 SUV-픽업트럭, 'LM002'를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했었고, 400GT, 에스파다, 아일레로, 하라마 등 1960년대~1970년대까지 람보르기니가 자동차를 만들던 초창기 시기까지는 2+2 시트 구성의 FR GT 차량들을 다수 생산했던 이력도 가지고 있다.

자료출처 : Carscoops, 람보르기니, 몬테레이 카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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