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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News, Etc

2024 BMW i7 M70 xDrive 공개 - 최고출력 660마력, 역대 가장 강력한 BMW 전기차

by 오토디자이어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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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에서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전기차 모델, 'i7' 중 M 배지가 잘 어울리는 강력한 신규 고성능 모델, 'i7 M70 xDrive'를 2023 상하이 오토쇼를 맞이해 공개했다. 먼저 출시한 i7 xDrive60도 상당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지만, i7 M70 xDrive는 모델명 중 M을 충분히 달 자격이 있는 엄청난 출력을 발휘한다.

i7 M70 xDrive의 전륜에는 i7 xDrive60과 동일한 최고출력 193kW(259마력)을 발휘하는 모터가 장착되지만, 후륜에는 기존 233kW(312마력)을 발휘하는 모터의 출력을 50% 이상 더 높여 최고출력 360kW(490마력)을 발휘하며 전후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으로 485kW(660마력), 최대토크 1,014Nm(103.6kgf.m)의 엄청난 파워를 뿜어내며, 런치 컨트롤과 M 스포츠 부스트 사용 시에는 토크를 1,100NM(112.4kgf.m)까지 더 사용할 수 있어 2.7톤에 달하는 육중한 차체를 가졌음에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7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BMW 전기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M760e xDrive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빠른 가속력을 가지고 있다.

배터리는 i7 xDrive60과 동일하게 M70 xDrive에도 105.7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EPA 기준 472km, WLTP 기준 560km로 국내 인증 기준으로는 300km 대 후반에서 400km 초반대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맥스 레인지' 모드를 활용하게 되면 차량 최고 속도를 90km/h로 제한하고 공조 장치와 통풍/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사용을 비활성화해 주행 가능 거리를 더 확보한다. 충전은 195kW DC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34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파워트레인 외에는 섀시에서는 전자 제어 댐퍼와 자동 셀프 레벨링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차체 강성을 더 강화했으며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휠과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를 통해 차체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제어한다. 또 4-피스톤 M-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되며 기본 21인치 M 경량 알로이 휠 외에도 20인치 휠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고성능 타이어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100개 이상의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컬러 선택이 가능한 투톤 바디 컬러와 함께 M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된 신형 7시리즈의 모습을 이어가며 BMW 크리스털 헤드라이터와 키드니 그릴을 감싸는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되고, 프런트 그릴과 앞 펜더 사이드, 트렁크에 M 배지가 더해지는 것은 물론 M-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와 블랙 키드니 그릴, 블랙 리어 스포일러로 M 모델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실내 역시 기본적으로 신형 7시리즈, i7의 구성을 이어가되, M 가죽 스티어링 휠에 M 배지와 M을 상징하는 삼색 스티치가 적용된다. 14.9인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바, 토글 타입의 크리스털 전자식 기어 셀렉터와 크리스탈 컨트롤 다이얼, 총 35개 스피커의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5인치 도어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이그제큐티브 라운드 시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라운지, 15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등 운전자의 탑승객을 위한 편의 사양들 역시 플래그십 모델에 맞는 최고 사양으로 적용된다.

이 외에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과 주행 보조 시스템 사양으로 정면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속도제한 어시스트,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측면 충돌 경고, 하차 시 위험 알림, 후방 충돌 경고, 전후방 교차 통행 경고, 안전 거리 제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후진 어시스턴트, 리모트 3D 뷰와 파노라마 뷰, 리모트 컨트롤 파킹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등 사양 등도 제공된다.

BMW i7 M70 xDrive는 올 2분기 중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가격은 아직 공개 전이지만, 당연하게도 역대 가장 비싼 7시리즈가 될 예정이다. i7 xDrive60 M 스포츠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이 2억 1,870만 원인 것을 생각하면, 최소 2억 5천만 원 이상의 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BMW,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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