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현대자동차에서 디 올 뉴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 국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7km(롱레인지, 17인치 휠 기준)를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가능 거리를 갖췄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먼저 출시된 '디 올 뉴 코나' 가솔린 모델 이전에, 전기차 모델 디자인을 먼저 진행해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형태에 전기차의 특성을 반영한 디테일, 특징들을 적용했으며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범퍼와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은 전면부의 형상은 볼륨감을 강조하면서, 0.27cd의 공력계수로 공기 저항을 줄여,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먼저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프런트 펜더의 '아머' 형태로 감싸지는 분리형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중앙 부분에 파라메트릭 픽셀 패턴을 적용하고, 범퍼 하부 디자인 역시 픽셀 패턴을 적용한 에어로 플랩을 적용, 펜더와 도어 하부 클래딩을 바디 컬러를 적용해 코나 일렉트릭만의 미래적, 도시적인 이미지를 전한다.
후면 역시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램프 중앙과 범퍼 가니시에 파라메트릭 픽셀 패턴을 더해 전기차로써 정체성을 강조하며, 차체 좌우 끝에 장착된 분리형 램프에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후진등에 장착되었다.
외장 컬러에서는 코나 일렉트릭 전용 색상으로 '메타 블루 펄'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색상으로는 다크 그레이 원톤 색상의 에코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메시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와 친환경 천연가죽/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너와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된다.
실내도 디 올 뉴 코나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구조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스크린으로 구성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기차 특화 콘텐츠, 실물 카드 없이 등록된 정보로 카페이와 연동해 사용 가능한 e 하이패스,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애프터 블로워, 실내 V2L,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편의 사양으로 적용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이 외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롱레인지 모델 기준 전륜에 장착된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150kW(204 마력), 최대토크 255Nm(26.0 kgf.m)을 발휘하며,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17km, 복합 공인 전비는 5.5km/kWh이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i-PEDAL, 고효율 히트 펌프, 고전압 PTC 히터 등이 적용된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99kW(약 135마력), 최대토크 255Nm(26.0kgf.m)의 싱글 모터와 48.6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311km이며 복합 공인 전비는 롱레인지 모델과 동일하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654만 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 4,968만 원 / 인스퍼레이션 5,323만 원부터이며(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 친환경 자동차 인증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가격인 추후 공개 예정) 전기차 개별소비세 혜택 및 전기차 구매 보조금 반영 시 스탠다드 모델은 3,000만 원대 초중반, 롱레인지 프리미엄 모델은 3,000만 원대 중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자동차에서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새로운 차원의 EV 라이프'를 주제로 TV 론칭 캠페인을 진행, AOMG의 그레이, 쿠기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음원 '룰 브레이커'를 광고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며, 공식 음원은 이달 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도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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