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한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자동차에서 5월 19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7 엑센트'를 출시, 판매를 시작한다.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는 풀 체인지 모델이 투입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코나가 출시되면 현행 엑센트 RB는 단종 된다는 설이 있었는데 일단 당분간은 계속해서 판매를 유지하려는 모양이다. 엑센트 RB는 올 해로 출시 7년 째를 맞고 있다.
2017 엑센트의 변화는 소소한 외관 변화와 밸류 플러스 트림을 추가한 정도.
엑센트 밸류플러스는 가장 엔트리 등급인 '스타일'에 15인치 알로이 휠,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배터리 세이버 등을 기본으로 적용하면서 가격은 1,200만 원 미만으로 책정해 소형차에서도 괜찮은 스타일과 실속있는 옵션들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는 수동이 기본이며 옵션으로 1.4 가솔린은 무단 변속기, 디젤은 7단 듀얼 클러치, 인조가죽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왼쪽 레이크 실버, 오른쪽 블루 라군. 개인적으로 블루 라군이 산뜻하고 괜찮아 보인다.
외관에서는 그릴을 메시 타입으로 변경하고 블루 라군, 레이크 실버 두 가지 색상을 신규로 추가해 이미지를 살짝 바꿨다. 실내에서는 클러스터 그래픽과 폰트를 변경해 시인성을 높였고, FM/AM으로 통합되어 있던 라디오 버튼을 분리식으로 바꿨다고 한다. 또한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중요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도 기본 적용하고 모바일 기기 사용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파워 아웃렛과 USB 포트 역시 기본 사양으로 변경했다.
더불어 인기 선택사양인 인조가죽 시트, 블루투스/CDP 오디오 패키지, 15인치/16인치 휠 등도 스마트 등급부터 선택이 가능하도록 변경해 고객의 선호도에 최대한 맞게 변경했다고 한다.
요즘 준중형차와 소형 SUV에 밀려 인기가 푹 꺼진 국산 소형차 시장에서도 그나마 제일 선방하는 엑센트가 이번 개선을 통해 저렴한 가격 대비 가치는 아직 괜찮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제 꽤 오래된 차인 만큼 단종을 하거나 가능하다면 후속 모델을 투입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7 엑센트의 가격은 1.4 가솔린 세단 1,142~1,606만 원 / 위트 1,419~1,621만 원, 1.6 디젤 세단 1,452~1,934만 원 / 위트 1,757~1,949만 원부터.
자료발췌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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