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벨로스터, 언제쯤 베일이 벗겨질까?
내년 상반기 즈음으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현대 벨로스터 풀체인지 모델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목격되었다. 좌우 도어 개수가 다른 독특한 쿠페-해치백 스타일링을 가진 패션카 벨로스터는 후속 모델도 미국에서도 꽤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장막으로 덮여 있는 터라 세세한 디테일은 알 수 없으나 기존 벨로스터의 좌우 비대칭 구성은 동일하게 더 이어가며 앞모습은 더 커진 캐스캐이딩 형상의 그릴과 아반떼와 비슷한 느낌의 비례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일반형 모델 뿐만 아니라 터보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 역시 목격되었다. 밋밋한 일반 모델의 휠과 다르게 투톤 컬러에 팬 형상을 한 휠이 적용되었고, 루프와 바디 컬러도 다른 것으로 확인된다. 차체 중앙을 따라 자리 잡은 머플러 팁도 현행 벨로스터의 것을 이어받은 모습이다. 아직 정확한 내용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슬슬 테스트 카가 곳곳에서 목격된다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벨로스터가 어떻게 나올까 기대감을 들게 하는 것 같다.
국내에는 벨로스터N 출시 가능성도.
새로운 벨로스터는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i30 등에 사용한 소형차용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고, 파워트레인은 기본 모델에 1.6 GDi 혹은 1.4 터보 GDi, 기존 터보 모델을 이어받을 스포츠(추정) 모델은 1.6 터보 GDi 과 함께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와 6단 수동이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기약 없는 i30N과는 다르게 국내에 벨로스터N이 출시될 것이란 얘기가 있어 국내 매니아층 역시 새 벨로스터를 많이 기다리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더 자세한 내용들은 올 하반기 즈음으로 조금씩 더 밝혀지지 않을까 싶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출시 전 현대차에서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벨로스터가 기존의 독특한 스타일링과 함께 아쉬웠던 주행 성능, 기타 내구성 부분에서도 많은 부분들이 발전해 놀라움을 선사해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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