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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람보르기니 우루스 최고출력은 650마력! 가장 빠른 SUV 타이틀 가져올까?

by 오토디자이어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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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새 SUV 최고 출력은 650마력, 엔진은 8기통 터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면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새 SUV, '우루스', 자세한 스펙이나 성능에 관한 정보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크게 얻고 있는 와중에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몇 가지 힌트가 공개되었다. 

람보르기니 CEO 스페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루스의 엔진은 최고 650마력을 내는 V8 4.0리터 바이터보 엔진으로 결정했으며, 2019년 2/4분기에는 더 고성능 버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할 것이라고 Automotive News를 통해 전했다. V8 4.0 바이터보 모델은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SUV, 크로스오버 차량이 높은 인기를 토대로 출시되는 우루스는 2018년에 1,000대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연간 3,500대 규모로 생산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약 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2,340만 원(현재 원달러 환율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다면 가격은 2억 후반 대에서 3억 초반 수준이 될 것 같다. 


참고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가 만든 첫 SUV가 아니며, 이미 1986년에 LM002라는 픽업 트럭, 왜건형의 차를 출시한 적이 있다. 

지금처럼 크로스오버 개념이 정착된 시절이 아니었고 미군에 납품을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이라 투박하고 육중한 차체를 가지고 있지만 LM002는 쿤타치에서 쓰던 12기통 엔진을 얹어 제로백 7초, 최고속도 210km/h라는 다른 차량들은 물론 체급을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했었다. 그러나 너무 비싼 가격, 무지막지한 연비로 GM 험비와의 경쟁에 밀려 실패, 군용 개발 차량과 민수 판매용 모두 300대 정도를 생산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가장 빠른 SUV 타이틀도 노리는 우루스

  오랫동안 슈퍼카를 만들어왔고 기록 갱신에도 욕심이 있는 람보르기니인 만큼, 우루스 역시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에서 SUV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노리고 있다고 하는데 경쟁자로는 스포츠 SUV 시장을 개척한 포르쉐 카이엔 터보S, S E-하이브리드, 6.2리터 헤미엔진에 수퍼차저를 더해 무려 707마력을 발휘, 400m 드래그를 11.6초 만에 주파하는 지프 그랜드체로키 트랙호크 정도로 볼 수 있다.

고성능 SUV에 진출하는 람보르기니가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물론, 시장의 선도자인 포르쉐 카이엔은 물론 다른 럭셔리 SUV들과의 경쟁 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해본다.  


자료 발췌 : Automotive News,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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