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페이스리프트) 출시 - 1.5 터보 가솔린 엔진 변경, RS 트림 추가

쉐보레에서 지난 6월 3일, 신규 디자인 및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를 거친 이쿼녹스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넥스트 이쿼녹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2020년 상반기 첫 공개를 한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를 한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는데 기존 1.6 디젤 엔진 대신 1.5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변경된 것 등이 주요 특징이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달라진 이쿼녹스의 디자인은, 먼저 전면부에서 더 넓어지고 육각형으로 깔끔하게 각을 살린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2분할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 캐딜락과 흡사한 스타일로 범퍼에 수직형 턴 시그널 램프가 적용되고 스포티한 인상이 한층 더 강해진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에서는 리어 램프 그래픽을 변경해 고급감을 높이고, 범퍼에도 하부 스키드 플레이트를 덧대고 스타일을 살짝 더 손봐 세련미를 더했다.

RS 트림은 앞뒤 범퍼 하단에 바디 컬러 페시아를 더하고, 블랙 아이스 크롬을 적용해 포인트를 강조했으며, 레드 컬러 RS 배지와 블랙 19인치 다크 안드로이드 알로이 휠, 블랙 보타이, 블랙 레터링으로 이쿼녹스에 스포티한 감각을 더 살렸다.

프리미어 트림에는 프로젝션 타입 업 레벨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역시 블랙 보타이 엠블럼, 블랙 레터링이 적용된다. 외장 색상은 퓨어 화이트, 턱시도 블랙,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체리팝 레드, 아이언 그레이까지 5종이 제공되고, 실내는 트림에 따라 젯 블랙 데님 직물시트, 젯 블랙 천연 가죽 시트, 메이플 슈가 천연 가죽 시트 등이 제공된다.

이번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의 핵심 변경 사양인 1.5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8.0kg.m을 발휘하며 모자람 없는 출력으로 이쿼녹스의 주행을 경쾌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변속기는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어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기존 1.6 디젤 엔진 대비 고객들의 호응은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LT 트림부터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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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과 액티브 에어로 셔터가 적용되는 더 넥스트 이쿼녹스의 공인 복합연비는 전륜구동 모델 기준 11.5km/L이며,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수도권과 지자체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 사양에 있어서는 전방 충돌 경고 거리 감지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이 적용되며 햅틱 시트를 통해 좌우 양쪽 진동을 통해 충돌 가능성 및 방향을 경고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쉬움을 남긴다.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트렁크는 기본 847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800리터의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신규 편의 사양들이 적용되어 기본보다 더 높아진 편의성을 제공한다.

계기판은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주행 및 차량 관련 정보를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 보스 프리미엄 7스피커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동반석 전동 시트,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220V 인버터 등이 적용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으로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도 저감시켜 준다.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LS 3,104만 원, LT 3,403만 원, RS 3,631만 원, 프리미어 3,894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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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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