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BMW 도이치모터스 하남 전시장의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동화를 전환을 선언하면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고, 해외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국내 시장에도 전기차 라인업을 열심히 더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2013년 첫 전용 전기차인 BMW i3를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도 2014년부터 판매를 시작,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었던 BMW 역시 iX3, i4 등 내연기관 모델 기반 전기차와 함께 새로운 전용 SUV, 크로스오버 전기차인 iX를 공개했고 지난달 2021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전동화 트렌드에 접어들고 있고, i3 출시 이후 한동안 전기차 신차 공백기를 가졌던 BMW였던 만큼 국내 고객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 모습에 각 시승 후기를 통해 상당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BMW 'iX'.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BMW 도이치모터스 하남 전시장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 지난 12월 9일, 현장에 방문해 실물을 직접 살펴보고 왔다. 전시 차량은 iX xDrive40 퍼스트 에디션 모델.
첫 공개 당시 이미지를 통해 접한 첫인상은 제법 낯설게 느껴졌던 iX이지만 실물을 직접 보니 실물이 사진보다 어색함이 적고 BMW의 특유의 역동성과 함께 BMW만의 아이덴티티가 강하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이제 제법 친숙해진 커다란 키드니 그릴은 iX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특유의 패턴과 블랙 라인으로 특유의 고급감과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수평으로 날렵하게 자리 잡은 레이저라이트 헤드램프와 날카로운 선의 범퍼 디자인이 SUV, 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BMW의 필링을 시각적으로도 잘 나타내고자 하는 것 같다.
추가로, iX의 키드니 그릴에는 겨울철에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열선 기능과 함께, 잔 스크래치가 생겼을 경우에도 일정 열을 받으면 자가 복원되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
X5 정도의 커다란 차체와 함께 측면, 후면으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비율감을 전해주는 측후면에서도 스포티한 느낌과 디테일한 구성이 돋보이는 22인치 에어로 다이내믹 제트블랙 휠이 휠 하우스를 메워주고 있고, 후면에서는 수평형 리어램프로 안정감을 주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정리를 하면서도 범퍼 하단으로는 제법 공격적인 형태의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스포티하게 시각적인 만족까지 채워준다.
실내에서는 플로팅 타입의 센터 콘솔과 수평형 구조에 불필요한 버튼들을 최소화하는 등의 구성은 타 메이커들의 전용 전기차들과 기본적인 기조는 흡사한듯하면서도,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소재들과 세세한 디테일, 간결하면서도 조작성은 살린 구성이 BMW의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로써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음을 알 수 있고, 고객들의 만족감도 그만큼 충분히 더 높을 것이라는 걸 잠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천연가죽으로 덮은 대시보드와 퀼팅 패턴으로 마감한 시트, 곳곳에 적용된 메탈 마감재, 도어트림 버튼과 센터 콘솔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러 다이얼에 적용된 크리스탈은 기성능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만으로도 만족감이 높다.
각종 버튼들은 최소화되었지만, 플로팅 타입으로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대형 커브드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iDrive8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터치는 햅틱 반응을 함께 지원해 조작감을 높였고, 터치 외에도 센터 콘솔의 다이얼 컨트롤러를 통해서도 같이 조작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은 증강 현실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함께 지원, 이 외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 인테리어 카메라 등 다른 편의 사양도 풍부하게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스피커와 사운드 시스템도 압도적으로, 기본적인 사운드가 생생하고 풍부한 것과 함께 시트 헤드레스트 부분에서도 사운드와 진동이 함께 전해져 몰입감이 굉장히 좋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나는 1열 시트는 열선, 통풍과 함께 마사지 기능도 탑재되었다.
전기차 구조 덕분에 평평한 바닥구조를 가진 2열은 차체 사이즈가 넉넉한 만큼, 공간도 여유로운 모습. 송풍구가 센터콘솔 뒤편과 B 필러에 위치해 있고 2열 공조 컨트롤러도 제공, 1열 시트 뒤편으로 USB-C 타입 충전 포트도 사용할 수 있다.
루프는 전체를 통으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로 적용해 상당한 개방감을 전하고, 별도 블라인드 없이 유리 자체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본적인 차 사이즈가 꽤 큰 편이라 적재 공간도 여유 있는 모습이며, 2열 시트는 4:2:4 폴딩을 지원한다. 트렁크 테일게이트는 넓게 통으로 열리는 구조라 개방감이 좋고, 열려있을 때에도 차량 식별이 용이하도록 내부에 추가로 램프가 설치되어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리터, 2열 폴딩으로 확장 시 1,750리터.
안전 사양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적용, 스티어링 및 차선 안내 어시스트, 긴급 스티어링 어시스트, 측면 충돌 경고가 포함된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와 안전 거리 제어 기능이 포함되고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적용되어 서라운드 뷰와 함께 좁고 복잡한 길에서 후진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리버싱 어시스턴트가 포함된다.
주행을 통해 알 수 있는 부분들은 직접 시승을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전시차인 iX xDrive 40 모델은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64.24kg.m를 발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6.1초가 소요되고 76.6kWh 배터리가 적용되어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313km, 150kW급 DC 급속 충전 시에 31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더 고성능 모델인 iX xDrive 50은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해 4.6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111.5kW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되어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447km까지 주행이 가능, 195kW급 DC 급속 충전 사용 시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약 35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시승을 통해 더 많은 부분들을 알아보고 싶지만 일단 전시 차량을 통해 살펴본 BMW iX 후기는 여기까지.
iX의 국내 판매 가격은 xDrive 40 퍼스트 에디션이 1억 2,260만 원, xDrive 50 퍼스트 에디션은 1억 4,630만 원이며 차량 기본 보증 2년/무제한 km, BSI 패키지 프리미엄 6년/무제한 km,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 8년/16만 km의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BMW 도이치모터스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에서는 iX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X 라인업인 2022 뉴 X3와 2022 뉴 X4 전시 차량을 살펴보고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M5 컴페티션보다 성능을 더 높인 고성능 특별 모델, 신형 M5 CS 전시 차량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니, 스타필드 하남에서 쇼핑도 즐기다가 BMW 차량들을 둘러보고 구매 상담도 받아보고 싶은 고객들은 BMW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을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BMW 도이치모터스 하남 전시장의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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