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폴스타 코리아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 상반기 예고했던 대로 드디어, 2021년의 막바지에 이르러 국내 시장에 브랜드를 론칭하고 2022년 신차 출시를 준비한다. 과거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차량 생산 및 레이싱 참여를 담당했던 파트너사였던 폴스타는 2015년 볼보자동차에 정식으로 인수되었고 이후 2017년에 분사,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서 독립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새롭게 설립되어, 브랜드의 이름처럼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향하고 있다.
폴스타는 이번에 론칭한 한국과 함께 전 세계 18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앞으로 2023년까지 30개국 시장으로 그 범위를 더 넓힐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12월 21일 진행된 폴스타의 한국 시장 론칭 발표는, 폴스타의 국내 첫 전시 공간이 될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국내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모델인 '폴스타 2'로 사전 계약은 다음 달 18일부터로 예정되어 있어, 아직까지는 그 모습을 숨겨둔 상태였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는 현재 계속 판매 중인 모델이기 때문에 공개된 이미지와 해외 모델 기준으로 사양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트림별로 차이가 있으나 최대 78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300kW(약 408마력), 최대토크 660Nm을 발휘하는 구동모터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540km이다. 국내 인증 기준으로도 400km 이상의 여유로운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데스티네이션 서울 현장에서 폴스타 2의 실물을 바로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대신 전시 공간 한편에 마련된 다이캐스팅 모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실차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국내 시장에서도 특히 올 한해 동안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고,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입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전동화 신차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충전 인프라 구축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폴스타 2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 새롭게 진출하는 폴스타는 국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동차를 구매하고 인도받을 수 있도록 차량 계약, 결제 등 구매 과정을 포함해 시승 신청 및 차량 문의, 출고일 확인 등을 100% 온라인, 모바일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다만 국내 각 지역에 있는 고객들이 폴스타 브랜드와 차량을 현장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전시공간과 함께 연계, 첫 전시 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2021년 연내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 내년 1월 중 부산 센텀시티에 스페이스 부산, 1분기 중 데스티네이션 제주, 3분기 중으로는 대전, 대구, 광주까지 차량 출고/시승 센터를 포함해 2022년까지 국내 광역권 지역을 중심으로 총 7개의 고객 오프라인 접점을 마련하고 2024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자해 10곳의 고객 접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폴스타 코리아의 오프라인 전시 공간은 별도로 기존의 세일즈, 영업사원이 없는 공간에서 고객들이 다른 간섭 없이 본인의 템포에 맞춰서 브랜드와 전시 차량과 함께 시승까지 편하게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각 접점에서 차량 인도까지 함께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각 접점 외의 지역의 관심 고객 및 잠재 고객을 위해서도 팝업 전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비스의 경우에는 첫 폴스타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볼보자동차의 네트워크를 공유, 전국 31곳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차량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고, 일반 부품은 5년 또는 10만 km의 보증기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신차 역시 2024년까지 매해 1종 이상 지속적으로 출시, 내년 1월 폴스타 2를 시작으로 2022년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전기 SUV 폴스타 3에 이어 2023년 공개 예정인 중형 SUV 폴스타 4, 2024년 공개 예정엔 대형 스포츠 세단 폴스타 5까지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넓혀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다양한 수입 전기차들과 경쟁,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폴스타의 한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전 세계에 단 두 대 밖에 없다는 프리셉트 콘셉트를 특별히 국내에 함께 공개했다.
폴스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Pure, Progressive, Performance를 담아 지난 2020년에 선보인 프리셉트 콘셉트는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 5의 미리 보기 격인 콘셉트카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모기업인 볼보자동차의 향기가 남아있는 폴스타 2와는 다르게, 프리셉트 콘셉트에는 독립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새로운 전체성, 방향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느낌이 든다.
바닥에 딱 붙어있는 날렵하고 낮은 차체와 전용 전기차 구조를 통해 구현한 3.1m의 긴 휠베이스와 안정적인 비율이 기존 내연기관 차들과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며, 토르의 망치 형상은 유지하지만 상하로 나뉘는 얇은 LED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 차량 후면부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다가 수직으로 뚝 떨어지는 리어램프까지 심플하지만 새롭고 강렬한 인상을 전하고 있다.
시각적으로도 스포티한 비주얼을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펜더와 일체화된 클램쉘 타입의 보닛과 에어덕트, 얇은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통해서 공기 저항을 줄이고 주행거리는 향상시켰으며,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프론트 그릴에 해당하는 위치의 폴스타 스마트 존에 중/장거리용 레이더 센서와 고화질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배치해서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안전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한다.
앞유리 상단, 루프 부분에도 이렇게 덕트 같이 생긴 구조물이 있었는데 이 역시 더 섬세하고 안전한 주행 보조 시스템 구현을 위한 장비인 것으로 보인다.
실내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지만, 폴스타 프리셉트 컨셉에는 구글과 함께 개발한 휴먼머신인터페이스와 개인 맞춤형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가 시선을 이동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지원해 운전자의 시선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화면에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실내 소재의 경우에는 재활용 페트병 추출 섬유와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 코르크, 비닐 등을 재활용한 소재와 함께 동물성 소재를 배제해 차량 자체의 성능과 효율뿐만 아니라 차량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 생기는 환경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다.
아직은 콘셉트 단계이기는 하지만 2024년이라면 지금 이 모습에 거의 그대로 가까운 양산형 모델, 대형 스포츠 전기 세단인 '폴스타 5'를 기대해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 같다.
국내에 드디어 론칭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론칭 소식은 여기까지. 더 많은 내용은 1월 중 폴스타 2가 사전 계약 실시와 함께 국내에도 정식으로 공개되고, 데스티네이션 서울이 정식으로 오픈을 하게 되면 추가로 전달하도록 하겠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폴스타 코리아의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 폴스타 코리아 데스티네이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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