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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링컨 코세어 리저브 간단 후기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by 오토디자이어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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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포드/링컨 프리미어모터스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2010대 초중반부터 점진적으로 높아지던 SUV 차량들의 인기는 2020년대 들어 국산차 시장과 수입차 시장을 가리지 않고 상세였던 세단 시장을 위협하는 수준을 넘어 지배적일 정도이다. 캠핑, 차박 등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레저 활동, 아웃도어 활동을 이전보다 더 많이 즐기게 되었고 SUV 차량들도 컴포트/스포트 각 지향점에 따라, 또 소형부터 풀 사이즈까지 모든 세그먼트 풀 라인업을 갖춰나가면서 각 고객 수요층에 맞춰서 선택권이 상당히 넓어졌다.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 역시,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과거의 세단 라인업은 쇠퇴하고 2021년 현재 세그먼트별 SUV 풀 라인업을 갖추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을 살펴볼 차량은 링컨 SUV 라인업 중 가장 컴팩트한 모델인 '코세어'. 2013년부터 코세어의 전작 모델인 'MKC'를 통해 프리미엄 준중형 SUV 시장에 진출해 꽤 좋은 반응을 얻은 링컨은 2020년 풀체인지 모델인 코세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콤팩트 모델에서도 고급스러움, 품격을 높이는 모습이다. 곧 시승을 해보기에 앞서, 2021 링컨 코세어 리저브 모델을 전시차로 간단히 살펴보았다.

 

링컨의 모델 작명법을 새롭게 정리하면서 기존 MKC에서 코세어로 이름이 바뀐 것 이 외에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도 윗급 차량들인 노틸러스, 에비에이터, 네비게이터와 함께 더 화려해진 링컨의 신규 패밀리룩을 적용한 모습이다. 특히나 같은 세그먼트에서 유럽 모델들은 스포티하거나 모던함이 두드러지는 것과 다르게 미국 특유의 감성과 링컨만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코세어도 컴팩트 SUV인 것이 무색하게 화려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프런트 그릴은 메시형 패턴과 함께 두꺼운 크롬 라인이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날카로우면서도 우아한 곡선을 보여주는 헤드램프, 슬림한 방향지시등과 범퍼 하단의 안개등이 사이즈는 작지만 노틸러스나 에비에이터와 큰 차이 없는 고급스러운 인상을 전한다. 후드와 펜더, 범퍼의 볼륨감도 잘 살려놓은 모습.

 

윈도우 라인에서도 크롬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사이드 미러 하단으로 CORSAIR 레터링과 크롬 가니시를 더해 화려한 느낌을 당당하게 나타낸 모습이고, 사이드 캐릭터 라인도 꽤나 과감하게 그어져있다. 사이드 미러도 플래그 타입으로 장착되었다.

 

링컨의 패밀리룩이자 MKC의 스타일도 이어받아 리어램프는 좌우로 길게 쭉 뻗은 수평형 타입을 유지하고 있고, 방향지시등 램프와 중앙 크롬 가니시를 쭉 이어 보이게 처리한 것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려준다. 또 후면에는 십자 엠블럼 대신 LINCOLN이라고 레터링 엠블럼을 적용한 것도 클래식한 느낌을 만들어 주는 요소. 범퍼 하단에 머플러 팁도 숨기지 않고 실제 듀얼 머플러 팁을 적용했다.

 

덕분에 실제 차 사이즈 자체는 컴팩트한 편이지만 이 사이즈를 그대로 더 키워서 같은 디자인을 노틸러스나 에비에이터와 공유하더라도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그나마 19인치 휠의 디자인이 무난한 듯하면서도 다이아몬드 커팅에 멀티 스포크 타입으로 적용되어서 코세어 외관의 전체적인 스타일,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는 편. 타이어는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올 시즌이 장착된다.

 

외관의 분위기는 실내에서도 이어져, 컴팩트 세그먼트답지 않게 실내 소재와 마감재, 디테일에 있어서도 윗급 모델들 부럽지 않게 신경을 쓴 모습들이 보이고, 수평형으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쭉 이어지는 송풍구와 크래시 패드의 가죽 마감, 우드 가니시와 플로팅 타입의 디스플레이 등 링컨의 현시대 실내 패밀리룩을 충실하게 따르는 모습이다.

 

계기판은 12.3인치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센터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사이즈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폰 커넥트를 지원하고, 싱크 3 보이스 컨트롤로 음성 인식과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전화 및 멀티미디어 기능 조작이 가능, 또 360도 카메라도 지원해 주차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송풍구 하단에 버튼식으로 적용된 변속 셀렉터와 플로팅 타입 센터패시아가 적용되어서 센터 콘솔 수납공간을 넓게, 개방감 좋게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코세어의 1열에서 장점인 부분. 이 외 사양으로는 앰비언트 라이팅,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레벨 14-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1열 10-WAY 메모리 시트와 열선, 통풍 기능이 제공된다.

 

 

차 사이즈는 컴팩트한 편이지만 2열 공간은 성인들이 타기에도 충분히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고, 2열 승객을 위한 편의 기능으로 송풍구와 2열 시트 열선, USB 충전 포트가 제공된다.

 

트렁크 공간은 좌우폭이 살짝 좁은 감은 있지만 앞뒤로 거리는 충분한 모습. 2열 시트 6:4 폴딩도 지원하고, 2열 시트를 폴딩 했을 때에는 차박을 하기에도 충분해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AWD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8.7kg.m을 발휘하고, 공인 복합 연비는 9.2km/L. 가솔린 엔진에 AWD까지 더해진 만큼 연비에서는 좀 불리한 면이 있지만 실연비는 이보다 더 합리적인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 후방 제동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긴급 자동 제동 포함 충돌방지 보조 등이 적용되어서 최근 추세에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고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도 적용되는 만큼 주행 특성에 있어서도 스포티한 감각보다는 부드럽고 편안한 쪽으로 세팅이 되었을 것 같다.

 

간단하게 전시차로 살펴본 2021 링컨 코세어 리저브 후기는 여기까지. 너무 큰 SUV는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젊고 스포티한 감각보다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아닐까 싶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시승을 하게 되면 시승 후기를 통해 또 전달하기로.

* 전시 차량 정보

2021 링컨 코세어 2.0 리저브, 외장 컬러 플라이트 블루, 실내 컬러 샌드스톤&팔다오 우드

판매 가격 5,75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시)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포드/링컨 프리미어모터스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 포드/링컨 신차 시승 및 견적, 구매 문의는 포드/링컨 공식딜러 프리미어모터스 평택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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