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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하이리무진과 '스타리아 캠퍼' 캠핑카 간단 후기 - 2021 서울 모빌리티쇼 / 현대자동차

by 오토디자이어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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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는 이번 2021 서울 모빌리티 쇼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서 앞으로의 전동화 모델 및 인프라 구축, 완전 자율주행 개발 및 시범 운영에 대한 내용을 주로 발표 공개하고 완전히 새로운 신차 및 새로운 콘셉트카를 선보이지 않았지만 전시 부스 내 한쪽에서 아직 정식 출시 이전인 파생형 차량을 전시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그 주인공 차량은 올 상반기 출시한 풀체인지 MPV 모델인 '스타리아'의 최상위 고급 버전인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하이리무진)'과 아웃도어 활동, 캠핑에 특화된 모델인 캠핑카 '스타리아 캠퍼'.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의 경우 앞서 일산과 김포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스타리아 시승 행사를 통해 전시차로 살펴보기도 했고, 영상으로나마 살짝 공개된 바가 있긴 했지만, 정식 출시 이전에 공식 자리에서 전시가 되어 있어서 다시 한번 그 내부까지 살펴보았다.

 

일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의 외관부터. 이미 4월에 영상과 함께 시승행사에서 공개된 바 있기도 하고 현재 판매 중인 스타리아 라운지를 기반으로 소소한 차이 정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시 패턴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와 함께 앞뒤 범퍼의 가니시, 사이드 미러 커버, 도어 핸들 가니시, 엠블럼에 틴티드 브라스 컬러가 적용된 것은 스타리아 라운지와 동일하고, 차이가 있는 부분은 리무진 전용 디자인의 18인치 휠과 하이루프가 적용된다. 구형인 스타렉스 하이리무진과 비교해 보면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은 하이루프의 높이가 낮아지고, 범퍼에 추가로 가드나 립, 측면에 고정식 사이드스텝 등이 적용되지 않는 등의 차이점이 있는데 스타리아가 스타렉스 대비 지상고는 낮아지고 전고는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사이드 스텝은 전동 방식으로 조수석 방향 슬라이딩 도어 하단에 위치)

 

이번 모빌리티쇼에 전시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은 9인승 모델로 2-2-2-3의 시트 배열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 전후 회전이 가능한 2열 독립 시트에 승객 편의를 위한 암레스트와 열선/통풍 시트 등이 적용되었고 7인승 모델의 경우에는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모델이 그렇듯 더 넓은 폭의 독립 시트에 릴렉션 기능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특징으로 천장 높이를 높인 실내 하이루프에는 측면의 무드 조명과 함께 헤드라이너 부분에도 별처럼 보이는 스타라이트 무드 램프를 적용하고, 승객들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25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장착했다. 시트와 시트 사이 공간에는 위치 조절이 가능하고 수납공간 및 컵홀더, 충전 포트가 제공되고 필요시 테이블로 확장해 사용 가능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이 장착되어 있다.

 

시트 배열을 제외하면 7인승과 9인승 모델 간 차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스타리아는 캠핑카 모델인 '스타리아 캠퍼'. 스타렉스에도 캠핑카 모델이 있었고, 특히나 코로나19 시대에 차박 및 캠핑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스타리아 라인업에 있어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리무진과 동일하게 역시나 외관에서만 봐도 스타리아 크루저, 카고가 아닌 스타리아 라운지를 베이스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타렉스 캠퍼 때와 마찬가지로 취침 공간 확보를 위해 팝업텐트를 가지고 있고, 조수석 쪽에는 캠핑 편의를 위해 어닝과 LED 바가 장착된 모습.

 

캠핑 사이트 내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이동 공간이 아닌 이용객들이 서로 마주 보고 대화를 하는 등 거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수석 시트가 180도 회전할 수 있게 되어있고, 운전석 뒤 공간으로 접이식 테이블과 수전을 포함한 조리대, 하단에 수납공간과 냉장고 등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벤치 타입으로 적용한 2열 시트는 사이트에서 침대로 활용할 수 있게 평평한 모습. 팝업텐트 확장과 함께 실내조명, 히터, 인버터, 냉장고와 멀티미디어, 기타 설정 조작과 배터리 잔량, 청수 잔량, 오수 상태는 운전석 뒤편의 터치 모니터를 통해 확인 및 조작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뒤쪽으로 돌아오면 차량 측면으로 전력 및 청수 공급을 위한 포트가 있고, 실내 내부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바닥과 그 아래로 슬라이드로 확장해서 이용 가능한 테이블, 측면으로 수납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차량의 사이즈 및 샤워/화장실 시설 등이 없는 내부 특성상 장박 캠핑까지는 어렵겠지만, 단기간 캠핑을 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성으로 보인다.

물론 캠핑카 제조업체들의 경쟁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 구성도 중요하겠지만.

 

2021 서울 모빌리티 쇼 현장에서 살펴본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스타리아 캠퍼 간단히 살펴본 후기는 이 정도까지. 추후 정식 출시 이후에 시승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자세하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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