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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롤스로이스, 최초 순수 전기 자동차 '스펙터' 공개 - 2030년 이후 롤스로이스 내연기관 모델 판매 중단 및 완전 전동화 목표

by 오토디자이어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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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에서 9월 29일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롤스로이스 브랜드 역사상 첫 고객 판매용 순수 전기차 모델인 '스펙터'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하기에 앞서 실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펙터'라는 차량 모델명은 강렬함, 유령을 의미하며 팬텀, 고스트, 레이스 등 유령에서 모티브를 따오던 기존 롤스로이스 모델 작명법의 전통을 따른다.

롤스로이스에서는 럭셔리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기 앞서 전기 파워트레인 연구와 실험을 꾸준하게 진행, 2011년에는 팬텀의 전기차 버전인 팬텀 EE(연구용 모델)를 공개하고, 2016년에는 롤스로이스의 비전을 반영한 순수 전기 모델 '비전 넥스트 100(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고유의 스페이스프레임 아키텍처를 결합, 롤스로이스 특유의 승차감을 말하는 '와프터빌리티'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스펙터는 2023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혹독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 전 세계 방방곡곡을 달리며 약 250만 km에 달하는 다양한 조건 및 지형에서 공개적으로 주행 테스트를 거친 후, 향후 400여 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개발 단계에 있는 모델이며,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차량은 모듈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공개된 이미지에 외에 2023년 출시될 양산형 스펙터에 배터리 용량과 모터의 성능, 차량 사양 등에 대한 기타 내용들은 공개되지 않았고, 250만 km 테스트를 문제없이 거친 이후에 해당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 같다.

 

또한 롤스로이스는 2020년대 안으로 모든 제품을 순수 전기 모델로 전환하고, 2030년 이후로는 모든 내연 엔진 차량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 : 롤스로이스모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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