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년 동안 장수하고 있는 닛산의 대표 스포츠카, 'GT-R'의 새로운 한정판 에디션 '2022 GT-R T-Spec'이 공개되었다. 많은 닛산 GTR의 팬들은 빠른 시일 내 풀체인지가 이뤄지길 바라는 눈치이지만, 닛산에서는 아직까지는 특별 한정판과 개선형 모델들을 통해서 R35 GT-R의 수명을 더 이어나가려는듯한 모습이다. (부디 이번이 마지막 에디션이길...)
외관의 모습은 기존의 GT-R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T-spec에는 한정판답게 특별한 두 가지 컬러를 적용, 과거 R34 스카이라인 V-Spec II Nur를 통해 선보였던 '밀레니엄 제이드'와 마찬가지로 스카이라인 R34 GTR V-Spec에 적용되었던 '미드나이트 퍼플'을 제공해 나름의 GT-R의 헤리티지를 담은 모습이다.
이 외에는 좀 더 와이드해진 프론트 펜더와 함께 카본 리어 스포일러와 Rays의 20인치 단조 경량 알루미늄 휠,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이 적용된다. GT-R 니스모에 적용되었던 브레이크 에어 가이드도 적용되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내의 모습도 긴 시간 동안 보아왔던 GT-R의 인테리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모리 그린 컬러의 가죽과 함께 스웨이드, 알칸타라 등으로 마감을 해 일반 GTR과 차별점을 두었다.
파워트레인에 있어서 더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없고, 트윈터보 V6 3.8리터 VR38DETT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 최고출력 572마력, 최대토크 64.5kgf.m을 발휘, 아테사 E-TS AWD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
닛산 GT-R T-spec은 총 100대만 판매되며 그중 65대는 미국에, 나머지는 일본에만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일본 기준 1,590만 4,900엔, 미국 기준으로는 13만 8,490달러이며 올겨울부터 판매와 고객 인도가 진행된다고 한다.
자료출처 : 닛산, Motor1,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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