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된 2021 벤테이가와 고성능 버전인 벤테이가 스피드 W12 모델을 공개했던 벤틀리에서 벤테이가의 새로운 신규 라인업, V8 모델에 스피드처럼 스포티한 감성을 더 높인 '벤테이가 S'를 추가, 공개했다. 벤틀리 측에서는 더 많은 고객들이 벤테이가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도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모델이라 전했다.
새로운 벤틀리 벤티이가 S에는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이 적용, 48V 시스템을 사용하는 액티브 안티 롤 제어 기술로 코너에서 차체의 롤링을 인지하고 0.3초 만에 최대 132.7kgf.m에 해당하는 토크를 발생해 롤링을 상쇄시키고 최적의 안전성과 타이어 그립을 확보한다고 한다. 여기에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조향 감각과 쓰로틀 반응을 개선하고, 서스펜션 감쇠력은 15% 더 강하게 조정된다. 배기 시스템 역시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으로 새롭게 적용되며, 토크 벡터링 시스템도 벤테이가 S를 위해 새로 조정을 했다고 한다.
다만 파워트레인은 기존 V8 모델에서 변경된 부분은 없으며,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km/h)까지 가속하는데 4.4초 소요, 최고 속도는 290km/h까지 낼 수 있다. 전기차가 아니기 때문에 이 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연비나 1회 완전 주유 시 주행 가능 거리에 크게 관심은 없겠지만, 벤틀리 측에서는 완전히 주유했을 때 65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공개했다.
더 스포티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외관에서는 블랙 사이드 미러와 사이드 실, 틴티드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를 적용하고 사이즈를 더 키운 스포일러와 분리된 타원형의 머플러 팁을 적용, 곳곳에 S 전용 엠블럼을 추가했다. 휠은 22인치 사이즈로 적용되며 3가지 마감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도 시트와 크래시 패드 등에 S 전용 로고를 새겨 넣고, 디지털 계기판도 벤테이가 스피드와 흡사한 스타일로 적용했다. 실내는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기어 셀렉터, 헤드라이드 등 곳곳에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자료출처 : Carscoops, Motor1,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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