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로고와 슬로건,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 기아의 신규 모델, 새로운 준대형 세단인 기아 K8이 4월 8일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3월 2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K8은 첫날에만 계약 대수 1만 8천 대를 넘기면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4월 7일까지 12일 동안 총 2만 4천 여대가 계약되며 기아에서 K8의 국내 연간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 대의 약 30%를 사전계약으로 달성했다.
K8에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하고 신규 기아 로고와 함께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기아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더 날렵하고 얇게,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이즈를 더 키워 전면부에 웅장한 이미지를 더하며,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겸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도어 락 해제 시 10개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하는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가 적용되었다. 방향지시등은 전, 후면에 모두 순차점등 기능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측면에서는 유선형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낮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타입의 루프라인으로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전하며 윈도우 하단의 크롬 가니시를 쿼터 글라스에서 솟아올라오도록 디자인해 포인트를 주었다. 후면에서는 좌우가 이어진 리어램프에 디테일한 그래픽으로 구성한 '리어램프 클러스터'로 입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후진등은 범퍼 하단 중앙에 위치하며 가이드 램프로 적용되었고, 머플러 팁 가니시에도 다이아몬드 패턴을 더해 화려한 느낌을 준다.
기아 K8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895mm로 K7 프리미어 대비 전장 20mm, 전폭 5mm, 휠베이스 40mm가 더 증대되어 웅장한 자태와 함께 더 넓은 실내를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12.3인치 계기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가 각종 차량 정보와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더 넓은 화면에 개선된 시인성을 제공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센터패시아 송풍구 상단으로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적용해 실내 구성을 간결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로 만들면서도 사용에는 불편함이 없게 했다.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과 리어램프 클러스터,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도어 트림과 시트, 조수석 크래시 패드 등에 적용된 퀼팅 패턴으로 그 이미지를 이어받는다.
오디오는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되고, 실내 곳곳에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감성 만족도를 높이며,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제한속도 이상 주행 시 빨간 조명으로 운전자에게 경고 기능까지 갖췄다. 시트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와 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으로 주행 중은 물론 휴식 중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고, 헤드레스트는 옷걸이 형으로 적용해 옷을 비롯, 쇼핑백 등을 걸어 놓기에도 편리하게 디자인되었다.
기아에서는 사전 계약 당시 3.5 가솔린 플래티넘 전용으로 출시한 샌드 베이지 투톤 실내 색상도 고객들 요청을 반영해 2.5 가솔린/3.5 가솔린 시그니처 트림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아 K8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모델 3가지로 출시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음 달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L를 발휘하며 R-MDPS가 기본 적용된다.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f.m의 강한 동력 성능과 복합연비 10.6km/L를 발휘하고 전륜 기반 AWD 시스템,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고 한다. 3.5 LPI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으로 마력 대비 좀 더 향상시킨 토크를 통해 부족한 없는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8.0km/L의 복합연비를 발휘한다.
3.5 가솔린과 LPI 모델에는 투 챔버 토크 컨버터를 적용한 신규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변속 충격을 줄이고, 엔진-변속기 직결감을 높여 주행 감성을 개선하는 한편, 배기량이 더 증대되었음에도 기존 K7 프리미어 3.0 모델 대비 연비도 더 개선되었다.
이 외에 서스펜션의 강성을 더 보강하고, 쇽업소버 최적화 등 승차감과 주행 안전성을 더 개선했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도 증대해 조향에 따른 차량 응답성도 높였다. 방음 측면에서는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 도어 접합부 3단 씰링을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기존 모델 대비 더 높여 실내로 유입되는 진동/소음도 크게 줄였다고 한다.
운전자 주행 보조, 안전 사양으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현 속도 제한 보조 등과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이 적용된다.
기아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 원, 노블레스 3,510만 원, 시그니처 3,868만 원 /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 원, 노블레스 3,848만 원, 시그니처 4,177만 원, 플래티넘 4,526만 원 /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 원, 노블레스 3,659만 원부터. (개별소비세 3.5% 기준)
보도자료 제공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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