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1월 6일, 디지털 언베일링 행사를 통해 2021년 새롭게 공개하는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는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며, 균형과 리듬, 상승의 세 가지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균형'은 기존 사업영역에서 고객 만족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제품,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자신감, '리듬'은 새로운 로고의 선들이 끊김 없이 하나로 모두 연결되어 있듯 고객의 요구에 따라 계속하고 움직이겠다는 변화의 자세와 고객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계속해서 제시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고 '상승'은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기아의 열정을 의미한다.
신규 로고와 함께 공개된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도 제시했으며 슬로건의 의미를 비롯해 더 자세한 브랜드 지향점, 전략은 오는 1월 15일 오전 9시, 기아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슬로건에서 움직임, 영감이라는 단어를 표현했듯 앞으로 기아에서 선보이는 차들, 또 기아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는 더 역동적이고 드라이빙 자체의 영감을 깨우는 스포츠 성향이 강해질 듯한 느낌을 전하며, 기존 빨간색을 버리고 어두운 다크 네이비 계열 색상을 적용한 것에도 새로운 이미지와 비전이 담겨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필자는 이번 언베일링에 앞서 이미 양재동 본사 사옥의 기존 로고를 철거하고, 신규 로고로 변경하면서 정식으로 공개하기 전 가려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었는데, 내일 오전에는 양재동 사옥의 로고도 완전히 공개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에 따라 압구정 본사 사옥 내 전시공간인 비트 360, 기아자동차 프로야구단인 기아 타이거즈를 비롯한 다른 기아차 계열사들의 로고도 함께 변화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새로운 로고는 2021년 올해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차를 통해 하나씩 만나보게 될 텐데, 일단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으로 알려져 있는 GL3 K8과 풀체인지를 기다리고 있는 스포티지, 새롭게 선보일 전기차와 함께 상품성 개선을 거치는 K3까지 신규 풀체인지 모델은 물론, 기존 출시 모델들도 순차적으로 변경된 로고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기아자동차, 양재동 사옥과 위장막 차량 이미지는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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